석암리고분유적
平壤石岩里古墳遺蹟
입지
1962년 7월 북한의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발굴, 정리.
유적개관
고조선시대 고분유적으로 서남으로 기울어진 남북방향이고 묘광 입구는 이미 파괴되어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음.
출토유물
* 청동검, 청동제 검파두식, 마구류, 말자갈, 乙자형동기 1조, 철제창부 1점, 갈구리창, 거형두, 동탁, 입형동기, 노기 등.
참고문헌
「석암리에서 나온 고조선유물」
해설
평양시 석암리(평양특별시 보통강구역 석암동 석암리)에 위치하는 무덤 유적이다.
1962년 토목공사 때 발견되어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발굴, 정리하였다.
무덤은 남서로 기울어진 남북방향으로 배치되었으며 묘광 입구는 이미 파괴되어 정확한 규모나 구조는 알 수 없다. 무덤구덩이[묘광(墓壙)]의 깊이는 약 400cm이며, 바닥에서 100cm 높은 곳의 남쪽 벽에서 화분형토기(花盆形土器) 2점이 아가리가 무덤구덩이 안쪽을 향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유물은 주로 청동제품으로 세형동검, 청동제 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 마구류(馬具類) 중 말의 머리를 장식하는 마면갑(馬面甲), 재갈, ‘을(乙)’자형동기, 권총형동기, 삿갓형동기(笠形銅器) 등과 쇠뇌, 철제 창끝(鐵鉾) 등이 출토되었다. 동검의 길이는 30.5cm이며 마면갑은 백동제이며 청동제 장식못이 붙어 있다. 전반적으로 지방적 색채가 강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낙랑군 설치 이전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1962년 토목공사 때 발견되어 조선중앙력사박물관에서 발굴, 정리하였다.
무덤은 남서로 기울어진 남북방향으로 배치되었으며 묘광 입구는 이미 파괴되어 정확한 규모나 구조는 알 수 없다. 무덤구덩이[묘광(墓壙)]의 깊이는 약 400cm이며, 바닥에서 100cm 높은 곳의 남쪽 벽에서 화분형토기(花盆形土器) 2점이 아가리가 무덤구덩이 안쪽을 향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유물은 주로 청동제품으로 세형동검, 청동제 칼자루끝장식(劍把頭飾), 마구류(馬具類) 중 말의 머리를 장식하는 마면갑(馬面甲), 재갈, ‘을(乙)’자형동기, 권총형동기, 삿갓형동기(笠形銅器) 등과 쇠뇌, 철제 창끝(鐵鉾) 등이 출토되었다. 동검의 길이는 30.5cm이며 마면갑은 백동제이며 청동제 장식못이 붙어 있다. 전반적으로 지방적 색채가 강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낙랑군 설치 이전의 무덤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