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야 지방 헌병의 복무지시에 관한 문건으로 각 항목에 걸쳐 헌병이 숙지해 야 할 사항을 정리하고 있음. 이민족전 군기의 확립의 급무 내용 중 현지 부녀 자에 대한 강간을 절대 불가한다는 내용이 있음. 여존남비의 사상을 가진 필리 핀인에게 가장 적개심을 품게 한다고 지적함.

〈세부목차〉
1. 이민족전 군기확립을 목하의 급무로 함 2. 헌병의 대책 3. 소위 내지식 분대 관념을 탈각한 분대장 이하 부대에 수반한 야전적 활동을 요함 4. 방어적 심리를 벗고 공격정신 및 기도심을 왕성하게 할 것 5. 비적 괴수의 체포에 전력을 다할 것 6. 일층 비정을 살필 필요 7. 첩보망 정비 확충 8. 비적 괴수 체포를 위해 부서를 적정하게 할 것 9. 치안을 어지럽히는 원인을 군 자신이 만들지 말 것 10. 헌병장은 끝까지 진두지휘할 것 11. 적 세력권 내에 행동은 관공리의 통적 사범처리를 타당하게 할 것 12. 적 잠수함에 관해 적확한 정보를 얻을 것 13. 병비(兵匪)의 도주상황을 경계할 것 14. 마츠카사 대장 및 지방병과의 연락유무 사실을 구명할 것 15. 비사야 지방의 세력 교통상의 관계로부터 헌병장의 각지 방대에 대한 과도한 통제는 유해함을 고려하여 복무의 성과를 기할 필요.

 

출전 : WAM(J_109)
스즈키·야마시타·도노무라 자료집(上, 376~381쪽)
아시아역사자료센터(JACAR, C1406125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