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광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의 앞 칸 동벽 천정에 그려진 서수(瑞獸 : 상서로운 동물을 가리킴) 가운데 ‘양광’의 상세도이다. 덕흥리 벽화고분의 앞 칸 천정에는 모두 18마리의 서수가 표현되었는데, 동벽에는 그 가운데 비어(飛魚), 청양(靑陽), 양광, 이름을 모르는 서수 한 마리 등 총 4마리가 등장한다.
양광은 동쪽의 태양 아래에 날개를 펼친 새의 모습이다. 옆에는 ‘양광지조이화이행(陽광之鳥履火而行)’이라는 묵서명이 보이는데, 화면의 양광의 발아래에 소용돌이치는 불꽃은 바로 불꽃을 신고 걸어 다닌다는 묵서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빛과 관련된 길상의 의미로 풀이된다.
양광은 동쪽의 태양 아래에 날개를 펼친 새의 모습이다. 옆에는 ‘양광지조이화이행(陽광之鳥履火而行)’이라는 묵서명이 보이는데, 화면의 양광의 발아래에 소용돌이치는 불꽃은 바로 불꽃을 신고 걸어 다닌다는 묵서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빛과 관련된 길상의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