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계시 망성강자촌의 남산 고개 위에 위치함.
* 1983년 망성강자 마을 주민이 토지 정리 과정에서 석관묘를 발견하여 보고됨.
* 조사 전에 이미 파괴되었고 출토된 동모 1점만이 회수되었음.

* 파괴된 석관묘 1기.

* 동모 1.

* 한국식 세형동모와 동일한 형태의 공척식 세신형동모이다. 등대와 날은 뚜렷하게 연마되어 있고, 모엽에는 미세한 요철상의 피홈이 형성되어 있다. 공부 근처에는 좌우방향으로 고정구멍이 뚫려 있다. 길이 12.3㎝, 너비 2.4㎝

梁志龍, 「遼寧本溪多年發現的石棺墓及其遺物」, 『北方文物』 第2期, 2003

유적은 본계현 소재지에서 북쪽 방향으로 약 14㎞ 떨어진 망성강자촌의 남산 고개에 위치한다. 1983년 마을 주민이 토지 정비 과정에서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을 발견하고 동모(銅鉾) 1점을 수습하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후 본계시 박물관에 의해 동모만이 회수되었다.
돌널무덤은 조사 전에 이미 파괴되어 상세 구조는 알 수 없다.
동모는 투겁 좌우 측에 고정구멍이 뚫려 있는 토착계의 세형동모(細形銅鉾)이다. 한국식 세형동모에 대비하여 요령식 세형동모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식 세형동모의 초기 형식과 같은 형태여서 그 조형으로 이해되고 있다. 동모의 길이는 12.3㎝이다.
연대는 전국 후기 또는 기원전 3세기 전반대에 해당된다. 출토유물은 현재 본계시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