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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아슬라주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점령하다

사료해설
삼국사기는 1145년(고려 仁宗 23년)에 김부식 등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삼국시대의 정사(正史)이다. 「列傳」에 아슬라주 (阿瑟羅州) 군주(軍主 이사부(異斯夫)의 우산국 정복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다. 이사부는 512년에 나무로 만든 사자들을 앞세워 우산국 사람들을 복속시켰다고 한다.
이 우산국은 울릉도뿐만 아니라 우산도, 즉 오늘날의 독도도 포함된다. 즉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서기 512년(지증왕 13년)에 울릉도가 신라에 항복함에 따라 신라의 영토가 되었으며,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권 내에 편입되게 된 것이다.
원문
至十三年壬辰爲 阿 瑟羅州 軍主謀并 于山國 謂其國人愚悍難以威降可以討 服乃多造木偶師 子分載戰舡扺其國海岸詐告曰汝若不服則放此猛獸踏殺之其人恐懼則降
번역문
[지도로왕] 13년 임진(壬辰, 512)에 이르러 [이사부는] 아슬라주 (阿瑟羅州) 군주(軍主)가 되어 우산국 (于山國)의 병합을 계획하였다. 그 나라 사람들은 어리석고 사나워 위엄으로 복종시켜 항복받기는 어렵고 계략으로써 복속시키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하였다. 이에 나무로 만든 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선(戰船)에 나누어 싣고 그 나라 해안에 다다랐다. 거짓으로 고하기를,
“너희들이 만약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풀어서 밟아 죽이겠다.”고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곧 항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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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라주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점령하다 자료번호 : sd.d_0079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