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문강(土們江)의 구계(舊界) 조사에 대한 조선국왕의 자문(咨文)을 상주(上奏)하여 군기처(軍機處)가 받은 유지(諭旨)
조선 사신 金晩植 등이 제출한 지도 등을 본 총리아문으로 자문과 더불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請將鮮使臣金晩植等所遞地圖等件咨送本衙門).
7월 8일, 예부에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냈다.
광서 11년 7월 6일에 조선국왕이 관원을 파견해 土們江의 舊界를 조사해달라며 咨文을 보내 요청한 내용을 귀 예부에서 대신 상주한 것에 대해 군기처에서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으므로 이를 초록하여 보냅니다.
해당 아문(총리아문)에서 논의하여 상주하게 하라.
원래의 상주문에는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올해 2월쯤에 조선 사신 金晩植 등이 제출한 지도 등의 문건은 참고하기 위해 예부에 남겨두었습니다.
바라건대 바로 그것들을 점검해서 자문과 함께 보내 본 총리아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