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억하기 위한 노력
기억하기 위한 노력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를 올바로 교육하고, 미래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와 같은 역사적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이를 기억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를 주제로 한 역사관이나 박물관, 온라인 역사관, 기념 조형물 등은 전 세계 시민들이 전쟁의 심각성을 깨닫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와 보편적 인권의 중요성을 기억하도록 하는 장치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나눔의 집 / 일본군‘위안부’역사관(경기도 광주)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서울)
▶▶독립기념관 내 일본군‘위안부’ 전시 코너(천안)
세계에서는
▶▶일본군‘위안부’ 기림비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세워진 기림비를 비롯하여 세계 여러 곳에 일본군‘위안부’ 기림비 및 평화비(평화의 소녀상)가 세워졌으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기념일 조례 제정
▶▶UN총회, ‘분쟁하 성폭력 철폐의 날(6.19.)’ 지정 결의(2015)
분쟁 지역에서의 성폭력 철폐를 위해 피해자에 대한 포괄적 지원, 성폭력에 대한 책임 규명, 가해자 불처벌 관행 종식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매년 6월 19일을 기념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일본 교과서에서 사라져가는 일본군‘위안부’ 기술
1996년 검정 결과가 발표된 일본 중학교의 모든 역사 교과서는 고노 담화 등을 반영하여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술하였다. 그러나 2015년에는 중학교 교과서 8개 출판사 중 1곳만이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기술하였다. 또한 고등학교 교과서도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군의 관여와 강제성 관련 기술을 축소·삭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이것은 ‘역사교육을 통해 이 문제를 오랫동안 기억하고 동일한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했던 고노 담화를 부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