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關北)의 백성이 비어있는 땅을 개간하였던 것을 상국에서 금하는 것은 온당치 않으므로 양국의 경계를 재조사하여 결정할 것을 요청
◎ 右謹陳原情事段關北四邑處在泰山之峽大江之濱所謂農作耕野沙石斲山嶢觜凡民生活極爲苟難是乎加尼幸値曠土起墾之日始自間島爰及山谷民力稍敍庶有更甦之望矣迄于去夏上國有禁或稱官兵或稱委員放火而燒毁農卡縱馬而踐齧稼苗一年之農作民力幾爲殆盡老少居民魂驚魄褫逃竄奔走飢餓溺水死者亦多有之而哀此貧氓幾乎不能支保矣何幸皇天不遺斯民勘界使道奉命千里査勘兩界至公至明德望先駕而至膾炙載路輿情菀興始侍父母之來臨矣分水嶺上一片石碑蹟不泯賀發嶺下一帶水界限分明是乎則疆場一款不待民訴而自可歸正矣駈此數萬命貧寠之氓綠彼數百年閑曠之土則民食可足安此樂土矣其爲功德何如哉地廣穀饒邊圉之心城可固矣男欣如悅編戶之口碑自成矣伏望使道俯此輿民之顒望査勘兩國之界限毋使大小邦之民雜處而奠接我無土之殘氓千萬望良只爲行下向敎是事
勘界使道處分
勘界使道處分
색인어
- 지명
- 泰山, 間島, 分水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