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성산리 옹관묘
유적개관
석문면 소재지에서 615번 지방도를 타고 교로리 방향으로 1.5km 정도가면, 막고개를 넘으면서 삼거리가 나온다. 이 곳에서 남쪽 길로 1km가면 고대면 성산리 영길동 마을에 이르는데, 이 마을 동쪽으로 사지가 위치한다. 마을주민인 조승제씨의 전언에 의하면 농로를 개설하다가 석촉 10여 개가 들어있는 옹관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 지역은 소로와 민묘가 크게 자리하고 있어 확인할 길은 없지만, 이 곳은 저평한 구릉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상당한 규모의 곡간평야가 자리하고 있어 유적이 존재하기에 매우 용이한 입지상을 보여주고 있다.
출토유물
* 석촉
참고문헌
충청남도역사문화원, 「문화유적분포지도」, 당진군, 2004
해설
충청남도 당진군 고대면 성산리 산155임외 4필 일대에 위치하는 원삼국시대의 독무덤[옹관묘(甕棺墓)]이다. 석문면 소재지에서 615번 지방도를 타고 교로리 방향으로 1.5km 정도 가면, 막고개를 넘으면서 삼거리가 나온다. 이 곳에서 남쪽 길로 1km 가면 고대면 성산리 영길동 마을에 이르는데, 이 마을 동쪽으로 절터[사지(寺址)]가 위치한다. 마을주민인 조승제씨의 전언에 의하면 농로를 개설하다가 돌화살촉[석촉(石鏃)] 10여개가 들어있는 독무덤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이 지역은 작은 길과 민묘(民墓)가 크게 자리하고 있어 확인할 길은 없지만, 이 곳은 낮고 평평한 구릉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는 상당한 규모의 계곡 사이의 평야가 자리하고 있어 유적이 존재하기에 매우 용이한 입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