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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기자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과 진상물품 목록

一. 10월 14일, 문안 기자에몬. 삼사에게 선물로 포도 1쟁반씩, 동지 두 사람에게도 동일했다.
〃조정에서 보낸 진상 도구를 모두 접수하고, 서원에서 부젠노카미, 장로, 야로쿠자에몬 등과 담화를 나누었다.
〃쇼군(將軍)주 001
각주 001)
에도막부 3대 쇼군 이에미쓰(家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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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보내는 진상물을 정리했다.
   매 50마리  호피(虎皮) 20매
   표피(豹皮) 20매  인삼 100근
   명주(紬) 50필  모시(照布) 50필
   유포(油布)주 002
각주 002)
유포(油布): 기름을 먹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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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필  청피(靑皮) 10매
   백지(白紙) 50첩  화석(花席)주 003
각주 003)
화석(花席): 꽃무늬를 놓은 돗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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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매
   금란(金襴)주 004
각주 004)
금란(金襴): 긴란. 직물에 금박이나 금실로 문양을 짜 넣은, 호화찬란한 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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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난견(襴絹)주 005
각주 005)
난견(襴絹): 난켄. 양모로 두껍고 조밀하게 짠 모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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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사릉(紗綾) 50필  이상 13종 물품
〃오고쇼(大御所)주 006
각주 006)
2대 쇼군 히데타다(秀忠). 히데타다는 1623년 쇼군직을 적남(嫡男)인 이에미쓰에게 물려주었다. 아버지 이에야스가 자신에게 쇼군직을 물려준 후에도 막부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예에 따라, 히데타다는 오고쇼(大御所)가 되어서도 아들 이에미쓰와 이원정치(二元政治)를 행했다. 쇼군직을 자신에게 물려준 후 슨푸성(駿府城)에 거주했던 아버지 이에야스처럼 당초에는 자신도 오다와라성(小田原城)에서 정무를 보려했으나 결국에는 에도성 니시노마루(西の丸)에 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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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보내는 진상물을 정리함.
   호피(虎皮) 10매  금란(金襴) 10권
   모시(照布) 30필  밀랍(蜜蠟) 100근
   화석(花席) 10매  이상 5종 물품

  • 각주 001)
    에도막부 3대 쇼군 이에미쓰(家光). 바로가기
  • 각주 002)
    유포(油布): 기름을 먹인 천. 바로가기
  • 각주 003)
    화석(花席): 꽃무늬를 놓은 돗자리. 바로가기
  • 각주 004)
    금란(金襴): 긴란. 직물에 금박이나 금실로 문양을 짜 넣은, 호화찬란한 직물. 바로가기
  • 각주 005)
    난견(襴絹): 난켄. 양모로 두껍고 조밀하게 짠 모직물. 바로가기
  • 각주 006)
    2대 쇼군 히데타다(秀忠). 히데타다는 1623년 쇼군직을 적남(嫡男)인 이에미쓰에게 물려주었다. 아버지 이에야스가 자신에게 쇼군직을 물려준 후에도 막부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었던 예에 따라, 히데타다는 오고쇼(大御所)가 되어서도 아들 이에미쓰와 이원정치(二元政治)를 행했다. 쇼군직을 자신에게 물려준 후 슨푸성(駿府城)에 거주했던 아버지 이에야스처럼 당초에는 자신도 오다와라성(小田原城)에서 정무를 보려했으나 결국에는 에도성 니시노마루(西の丸)에 거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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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과 진상물품 목록 자료번호 : kn.k_0005_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