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석제 기타 유물
막대기모양 유물. 2점이 확인된다. 그중의 1점은 1994년에 제9구역의 전각지에서 출토되었다. 편마암으로 만들었고 작은 막대기 모양을 하고 있다. 단면은 방형이다. 양쪽이 모두 결실되었다. 크기는 잔존 길이 5.5㎝, 너비 0.6㎝, 두께 0.5㎝이다(도면 1994-95)(도면 680, 1). 다른 1점은 2008년에 제40구역에서 출토되었다. 양쪽이 모두 결실되었다. 단면은 대추모양이다(도면 2008-355)(도면 680, 2).
수정 육면체 유물. 석영으로 만들었다. 면이 6개인 육면체이며, 한쪽 끝부분은 육각추 모양으로 마무리된다. 다른 쪽은 결실되었다. 크기는 잔존 길이 3.4㎝, 너비 1.7㎝, 두께 1.7㎝이다(도면 1994-96)(도면 680, 3).
구멍이 있는 석제 유물. 2016년에 제48구역의 동쪽 섹터에서 출토되었다. 납작한 편 상태인데 한쪽 가장자리에 구멍의 흔적이 절반 정도 남아 있다. ‘상호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유물’일 수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분명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그 유물은 대개 토제품이기 때문이다. 이 유물의 잔존 크기는 길이 4.4㎝, 너비 3.4㎝, 두께 1.3㎝, 구멍 직경 1.9㎝이다(도면 2016-220)(도면 680, 4).
석제 원판형 유물. 2015에 제50구역에서 2점이 출토되었다. 1점은 사암으로 만들었는데 가장자리를 약간 다듬었다(도면 2015-806)(도면 680, 5). 이 유물은 크기가 13.0×11.0㎝, 두께가 2.9㎝이다. 다른 원판형 유물 1점은 가공의 흔적이 미약하게 확인된다. 이 유물은 크기가 9.5×9.2㎝이고, 두께는 0.5㎝이다.
악기 공. 2009년에 제40구역의 9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다(도면 389~391)(도면 681, 1). 악기인 ‘공’과 흡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회갈색의 사암으로 만들었고, 편평하게 마연되었다. 한쪽이 부러져 나갔는데 잔존 형태는 장방형에 가깝다. 악기 공을 매달기 위한 구멍은 남아 있지 않았다. 크기는 잔존 길이 14㎝, 너비 22㎝, 두께 1.1㎝이다.
추정 초석. 2009년에 제40구역의 옹 안에서 발견되었다(도면 2009-188, 189)(도면 681, 2). 사암제이다. 평면 모양이 삼각형에 가까우며, 크기는 15.5×12.2㎝, 두께는 5.7㎝이다. 불을 맞아서 색깔이 암회색과 흑색이다. 사진과 도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양쪽 면에 작은 구멍들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문을 연결하는 부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