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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 2.

황제 폐하의 종 해군소장 아바자의 1903년 6월 16일자 비망록
 
발췌
 
만약 미국이 만주에서 항구 개방을 요구할 경우, 시간을 벌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만주에서 차지하는 우리의 지위는 아직까지 안정되지 않았으며, 그와 동시에 러시아는 철도 부설과 여순항에 투자된 자금이 합법적인 이율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타인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현재 대책을 채택했습니다. 이와 함께 각각의 러시아인들은-러시아삼림회사-압록강과 만주의 몇몇 지역에서 산업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국가는 자국 신민들의 사적 이익을 보호하고 새로이 개시된 사업이 안정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러시아는 장래에 미국인을 위하여 일부 항구를 개방하는 가능성을 추호도 부정하지 않으며, 상호 우호적 합의에 입각하여 어떤 형태이든 약간 서둘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몇 개월 후에는 모든 만주 문제가 정리될 것으로 확신할 수 있으며, 러시아의 공적 지출이나 사적 지출 모두가 올바르게 보상 받을 수 있는 확고한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럼 러시아는 자연적으로 개항에 관한 협상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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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상과 동시에 자바이칼 지역으로 파병될 예정이었던 모든 여단이 도착을 서두를 것이며, 보병 부대가 전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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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미국을 상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자유무역항에 관한 문제가 논의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의미에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임을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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