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사신 윤관(尹瓘)의 입공(入貢)
이달, 고려가 사신 윤관(尹瓘)주 001
각주 001)
등을 보내 입공하였다.尹瓘 : ?~1111. 고려의 관료. 본관은 坡平. 자는 同玄이고. 시호는 文肅이며, 고려 太祖를 도운 三韓功臣尹莘達의 현손이다. 문종 때에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숙종 즉위년(1095)에는 거란에 가서 숙종의 즉위를 알렸고, 숙종 3년(1098)에는 송에 가서 숙종의 즉위를 알렸다. 숙종 9년(1104) 2월에 추밀원사로 동북면 행영병마도통이 되어 여진을 공격하였다가 패하자 대책으로 같은해 12월에 별부반을 창설하였다. 1107년(예종 2)에 元帥가 되어 여진을 다시 공격하여 새로이 영토를 확보하고 9성을 설치하였다. 하지만 9성 방어에 부담을 느낀 고려 조정은 예종 4년(1109)에 9성 환부를 결정하였고, 윤관은 패전의 책임을 지고 功臣號를 삭탈당하였다. 이듬해 문하시중 판병부사 상주국 감수국사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였으며, 인종 8년(1130)에 예종 廟庭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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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1)
尹瓘 : ?~1111. 고려의 관료. 본관은 坡平. 자는 同玄이고. 시호는 文肅이며, 고려 太祖를 도운 三韓功臣尹莘達의 현손이다. 문종 때에 과거에 급제하였으며, 숙종 즉위년(1095)에는 거란에 가서 숙종의 즉위를 알렸고, 숙종 3년(1098)에는 송에 가서 숙종의 즉위를 알렸다. 숙종 9년(1104) 2월에 추밀원사로 동북면 행영병마도통이 되어 여진을 공격하였다가 패하자 대책으로 같은해 12월에 별부반을 창설하였다. 1107년(예종 2)에 元帥가 되어 여진을 다시 공격하여 새로이 영토를 확보하고 9성을 설치하였다. 하지만 9성 방어에 부담을 느낀 고려 조정은 예종 4년(1109)에 9성 환부를 결정하였고, 윤관은 패전의 책임을 지고 功臣號를 삭탈당하였다. 이듬해 문하시중 판병부사 상주국 감수국사에 임명되었으나 사양하였으며, 인종 8년(1130)에 예종 廟庭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