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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의금부에서 난신 역적에 연좌된 자로 이때에 성년이 된 자들을 노비 삼기를 청하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482년 2월 5일(음)
  • 출전
사료해설
삼봉도의 존재 자체가 허위일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김한경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결국 삼봉도에 관한 이야기는 허위로 판명되었다. 결국 김한경(金漢京)은 극형에 처해지고, 그의 딸은 노비가 되었다. 이로써 삼봉도의 존재는 허무하게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김한경 등이 실제로 봤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삼봉도는 울릉도 내지 독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문
○義禁府啓: “亂臣逆賊緣坐年未滿者, 曾授族親, 今皆年滿, 請屬諸邑爲奴婢。 康純姪阿只, 潭陽, 高福老姪永同, 大靜, 金昌孫凡伊, 淳昌, 李之楨姪順同, 星州, 崔戒之子三利, 昆陽, 李仲淳女多波, 大丘, 李宗根姪石乙同, 順天, 崔漢宗孫叔達、韓繼春女定非、李林子同叱金、嚴興發子處智等, 河東, 金玉生姪豆應夫及童萬, 長興, 李英發子銀同, 康津, 金河生子閑同, 迎日, 崔得京姪汝虛, 長鬐, 孫田生子丁石, 興陽, 欣萬孫孫山, 光陽, 金漢京女貴珍, 咸原站。” 從之。
번역문
의금부(義禁府)에서 아뢰기를,
“난신 역적(亂臣逆賊)에 연좌(緣坐)된 자로서 나이 성년(成年)이 되지 못한 자들을 일찍이 족친(族親)들에게 보내 주었습니다만, 이제 그들의 나이가 성년이 되었으니, 그들을 여러 군읍(郡邑)에 예속시켜 노비(奴婢)로 삼아야 합니다. 강순(康純)의 조카 강아지(康阿只)는 담양(潭陽)에, 고복로(高福老)의 조카 고영동(高永同)은 대정(大靜)에, 김창(金昌)의 손자 김범이(金凡伊)는 순창(淳昌)에, 이지정(李之楨)의 조카 이순동(李順同)은 성주(星州)에, 최계지(崔戒之)의 아들 최삼리(崔三利)는 곤양(昆陽)에, 이중순(李仲淳)의 딸 이다파(李多波)는 대구(大丘)에, 이종근(李宗根)의 조카 이석을동(李石乙同)은 순천(順天)에, 최한종(崔漢宗)의 손자 최숙달(崔叔達)과 한계춘(韓繼春)의 딸 한정비(韓定非)와 이임(李林)의 아들 이동질금(李同叱金)과 엄흥발(嚴興發)의 아들 엄처지(嚴處智) 등은 하동(河東)에, 김옥생(金玉生)의 조카 김두응부(金豆應夫)·김동만(金童萬)은 장흥(長興)에, 이영발(李英發)의 아들 이은동(李銀同)은 강진(康津)에, 김하생(金河生)의 아들 김한동(金閑同)은 영일(迎日)에, 최득경(崔得京)의 조카 최여허(崔汝虛)는 장기(長鬐)에, 손전생(孫田生)의 아들 손정석(孫丁石)은 흥양(興陽)에, 흔만(欣萬)의 손자 손산(孫山)은 광양(光陽)에, 김한경(金漢京)의 딸 김귀진(金貴珍)은 함원참(咸原站)에 예속시키도록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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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금부에서 난신 역적에 연좌된 자로 이때에 성년이 된 자들을 노비 삼기를 청하다 자료번호 : sd.d_0149_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