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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수락간(樹洛干)이 왕위에 오른뒤 오랑캐를 재패하고 천자에 입조하고자 함

  • 국가
    토욕혼(吐谷渾)
수락간(樹洛干)은 9살에 고아가 되었다. 그의 어머니 염씨(念氏)는 총명한데다 아름다워 오흘제가 아내로 삼았다. 총애를 받아 마침내 국사를 전단하였다. 수락간은 10살이 되자 자칭 세자라고 하였다. 16살에 그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자, 휘하 수천가를 이끌고 도망쳐 막하천(莫何川)으로 돌아왔다. 자칭 대도독 거기장군 대선우 토욕혼왕(大都督 車騎大將軍 大單于 吐谷渾王)이라고 하였다. 휘하 거느리는 부하들에게 교화를 베푸니 그 무리들이 즐거이 본업에 충실할 수 있었다. 그를 무인가한(戊寅可汗)이라 부르니 사(沙)강(漒) 땅의 여러 부족들 중 그에게 귀부하지 않는 자가 없었다. 그리하여 수락간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나의 선조께서 이곳으로 피난하여 정착하신 이래 나의 대에 이르기까지 일곱 세대가 되었다. 이제 여러 현명한 신하들과 크나큰 공업을 이루고 싶구나. 지금 병마는 씩씩하고 궁수 또한 수만이니, 장차 양(梁)익(益)에서 위엄을 떨치고자 한다. 그리하여 서쪽 오랑캐를 제패하여 삼진 지역에서 군대를 사열하고 저 멀리 계신 천자께 입조하고자 하는데, 여러분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모두들 하나같이, “이는 실로 장대한 일이옵니다, 부디 대왕께서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색인어
이름
수락간(樹洛干), 오흘제, 수락간, 무인가한(戊寅可汗), 수락간
지명
막하천(莫何川), 사(沙), 강(漒), 양(梁), 익(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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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간(樹洛干)이 왕위에 오른뒤 오랑캐를 재패하고 천자에 입조하고자 함 자료번호 : jo.k_0005_0097_0040_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