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서를 내리기를, “고려에 간 사신이 돌아오면 도할서두공봉관(都轄西頭供奉官) 합문간반지후(閤門看班祗候) 송구(宋球)^{주 001}

각주 001)

宋球 : ?~1098. 북송의 관인. 북송 開封 사람으로 宋守約의 아들이다. 元豐 연간에 두 차례 고려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철종 즉위 시기에 두 차례 거란(요)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는 1등급 올려 합문지후(閤門祗候)로 충원하고 또한 마감(磨勘)을 2년 감하도록 하라. 서장관(書狀官) 전 양주곡성현령(前襄州穀城縣令) 풍직(豐稷)과 전 구주개화현령(前衢州開化縣令) 정희한(鄭晞韓)은 각각 2등급 올리도록 하라. 그 나머지는 차등 있게 차례로 상을 주도록 하라.”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