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를 부치는 시종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 앞 칸 북벽 입구 왼편에 그려진 묘주초상화(墓主肖像畵) 가운데 부채를 들고 있는 시종의 상세도이다.
시종이 들고 있는 부채는 시녀의 부채보다 덜 화려한 모습으로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준다. 시종은 머리에 무관용 책(幘 : 문관이나 무관의 의례용 모자로, 뒷부분의 운두가 두 갈래로 갈라져 앞으로 구부러진 형태와 운두가 뾰족하게 솟은 형태 두 가지가 있음. 전자는 문관용이며 후자는 무관용임)을 쓰고 있다.
시종이 들고 있는 부채는 시녀의 부채보다 덜 화려한 모습으로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준다. 시종은 머리에 무관용 책(幘 : 문관이나 무관의 의례용 모자로, 뒷부분의 운두가 두 갈래로 갈라져 앞으로 구부러진 형태와 운두가 뾰족하게 솟은 형태 두 가지가 있음. 전자는 문관용이며 후자는 무관용임)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