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문 수막새 [319]
· 비고 : 정선된 태토를 이용해 만든 적색의 수막새로 경질이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중방을 1줄의 내부권선이 둘러싸고 있다. 1조의 외부권선도 표현되어 있다. 와당면에는 보조의 연잎 좌우로 인동문이 뻗어나간 형태로 4엽이 배치되었다. 문양의 좌우에 시문된 주문은 내부권선 쪽으로 배치되었다. 주연부의 측면에는 도구를 이용해 횡방향으로 조정한 흔적이 보인다. 와당의 뒷면에는 수키와가 남아 있는데 내면에는 포목을 이용한 통보흔이 관찰된다. 수키와를 접합한 후 보강토를 이용해 보강하면서 생긴 지두흔이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