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번이 에도로 보낸 서한
몇 자 적습니다. 다다 요자에몬이 지난 달 27일자 서한을 비선 서한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달 25일 봉진연석이 열려 접위관과 나눈 대화 내용과 요자에몬의 생각을 알려왔습니다. 서한을 前 번주님께 보여드렸더니 지난번에도 에도에 말씀드린 대로, 에도의 지시를 받아서 귀국하는 것이 좋다고 분부하셨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생각해서 요자에몬의 귀국은 그쪽에서 답변을 보낼 때까지는 기다리라고 전했습니다. 다시 귀국해 버리면 지난번 편지에 그쪽에 문의한 사정과도 달라지므로 조선에 비선을 보내 에도의 지시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라고 전했습니다.
一. 지난 달 24일부 서장에서 자세히 알려온 내용, 그리고 히라타 곤노스케와 스기무라 사토노헤이가 귀국하여 구두로 자세하게 말한 내용을 각서로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위의 서장과 각서를 먼저 비선 편에 보냈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대로 하여튼 그곳에서 지시가 있기까지 요자에몬이 절대로 귀국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자에몬이 보낸 서장과 이쪽(쓰시마)에서 보낸 답서의 초안을 이번에 보냅니다. 지난 번 편지가 혹시 배 편 사정으로 인해 지체될 수도 있을까 싶어서 만약을 위하여 요자에몬의 서장과 각서, 우리가 보내는 서장의 사본을 다시 보냅니다. 이만 줄입니다.
一. 지난 달 24일부 서장에서 자세히 알려온 내용, 그리고 히라타 곤노스케와 스기무라 사토노헤이가 귀국하여 구두로 자세하게 말한 내용을 각서로 만들어서 제출했습니다. 위의 서장과 각서를 먼저 비선 편에 보냈습니다. 그때 말씀드린 대로 하여튼 그곳에서 지시가 있기까지 요자에몬이 절대로 귀국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자에몬이 보낸 서장과 이쪽(쓰시마)에서 보낸 답서의 초안을 이번에 보냅니다. 지난 번 편지가 혹시 배 편 사정으로 인해 지체될 수도 있을까 싶어서 만약을 위하여 요자에몬의 서장과 각서, 우리가 보내는 서장의 사본을 다시 보냅니다. 이만 줄입니다.
9월 4일
다지마 쥬로베
히구치 사에몬
히라타 하야토
히구치 사에몬
히라타 하야토
히구치 마고자에몬님
히라타 나오에몬님께
히라타 나오에몬님께
색인어
- 이름
- 다다 요자에몬, 요자에몬, 요자에몬, 히라타 곤노스케, 스기무라 사토노헤이, 요자에몬, 요자에몬, 요자에몬, 다지마 쥬로베, 히구치 사에몬, 히라타 하야토, 히구치 마고자에몬, 히라타 나오에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