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조(奄智造; 아무치노미야츠코)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누카타베노유웨노무라지)과 같은 조상이다.

 

【주석】

1. 엄지조(奄智造)
엄지조의 엄지(奄智; 아무치)는 엄지(奄知; 아무치)로도 표기된다. 엄지(奄知)는 『일본영이기(日本靈異記)』 중권 33화에서 대화국(大和國) 십시군(十市郡) 엄지촌(奄知村)이 보인다. 엄지촌은 고문서에도 보여 천평승보 2년(750) 2월 24일부 「관노사해(官奴司解)」(『대일본고문서』 3-359, 3-362)에 엄지촌(奄知村), 엄지촌(奄智村)이 보인다. 이곳은 현재 나량현(奈良縣) 천리시(天理市) 이계당(二階堂)이다. 엄지조(奄智造; 아무치노미야츠코)는 엄지촌 지역을 근거지로 하던 씨족이었을 것이다.
엄지조씨 일족은 『유취국사』 99, 서위(敍位), 홍인(弘仁) 10년(819) 2월 계축조에서 종6위상 엄지조길비마(奄智造吉備麿)가 외종5위하로 승서되었다.

2. 액전부탕좌련동조(額田部湯坐連同祖)
『신찬성씨록』 대화국 신별 「엄지조(奄智造)」 조에서 “같은 신(천진언근명)의 14세손 건응명(建凝命; 다케코로노미코토)의 후손이다.”라고 적고 있다. 『신찬성씨록』 완본에서는 ‘동조(同祖)’ 다음에 “천진언근명의 14세손 건기려명(建己呂命; 다케코로노미코토)의 후손이다.” 또는 “천진언근명의 14세손 건응명(建凝命; 다케코로노미코토)의 후손이다.”라고 적혀 있었을 것이다.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조(41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