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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국제적십자위원회 대표의 신문인터뷰내용 번역 보고

  • 발신자
    주일대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59년 11월 2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M-1107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TM-1107
일시 022000
앞. 외무부장관 귀하
당지 11월 2일자 "도-꾜"신문석간에 게재된 적십자 국제위대표단장 "레-나"씨가 귀국함에 있어서 북송문제에 관하여 기자회견한 질의응답기사를 다음과 같이 번역보고합니다.
일적의 북조선 귀환업무에 협력하기위하여 래일중의 적십자 국제위 대표단장 "옷토. 레-나"박사부처는 2개월의 임무를 마치고 2일 오후0시반 SAS로 제네바 에 귀하였다. 이에 앞서 "레-나"단장은 동일 오전 8시 반부터 일적본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현재의 귀환업무의조직과 운용에 관하여 말하였다.
레-나 단장의 말고 요지는 다음과 같음.
이후로부터의 귀환업무는 일적, 국제위가 결정한 자유의사의 원측에 따라 원활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원측이 지켜지느냐 여부를 보기 위하여 국제위는 이곳에 와있는 것이며 만일 이 원측이 유린되며는 국제위는 손을 떼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원측이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 2개월동안 나는 일본 전국에 있어서 1000이상의 접수구를 보았으나 일반적으로 접수구는 대단히 잘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후 조선인의 수가 적은 지역에서도 접수구가 있어 거주지 선택의 자유를 알리게 되여있다. 레-나 단장은 담화발표후 기자단과 다음과 같은 일문 일답을 하였다.
문. . . 조선총련 은 지령에 의하여 신청기부를 하고, 매 지령으로 4일부터 신청을 재개한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어떻게 생각하느냐.
답. . . 귀환문제는 개인적인 것이고 집단적, 정치적인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만일 그러한 일이 행해지고 있다면 그것은 정치적인 것이므로 국제위로서는 반대이며 그러한 사례가 있으면 국제위는 손을 떼게 될 지도 모른다.
문. . . 31일에 나온 일적의 귀환업무에 관한 "신통달"은 귀환안내의 사실적 수정이라는 비판이 있으나?
답. . . 나는 이에 관하여는 NO COMMENT이다.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제네바 로부터의 전보는 자유의사의 원측에 관하여 말하였을 뿐이고 업무의 운영에 관하여는 일적이 가장 적당한 방법을 취하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문. . . 2개월간 가장 우려하였던 것, 유감스러웠던 것은?
답. . . 유리하였던 것은 일본 의 우인들과 만나게 된 것, 유감스러웠던 것은 물론 귀환업무가 예정보다 정체된 것이다. 또 이 석상에서 레-나씨는 대표단장의 후임으로서 국제위의 동남아시아 대표"안드레, 듀란"씨가 오는 8일경 제네바 로부터 착임한다고 말하였다.
듀란씨는 국제위 20년의 VETERAN으로서 PALESTINE-ARAB전쟁에서 적십자 활동으로 활약하였다.
주일대사
1959 NOV 2 PM 11 22

색인어
지명
북조선, 제네바, 일본, 제네바, 일본, 제네바
단체
조선총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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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원회 대표의 신문인터뷰내용 번역 보고 자료번호 : kj.d_0008_0080_0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