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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회담외교문서

일본과 북조선 적십자사 대표간의 회담에 대한 신문기사 보고

  • 발신자
    주일공사
  • 수신자
    외무부장관
  • 날짜
    1960년 10월 21일
  • 문서종류
    공한
  • 문서번호
    TM-10153
  • 형태사항
    한국어 
번호 : TM-10153
일시 : 211230
수신인 : 외무부장관
금 10월 21일자 당지 각 신문은 작 20일 북송선 “도보리스크”호 상에서 행하여진 “다까기” 일적 사회부장과 북한괴뢰적십자 김주영 대표 간의 회담에 관하여 크게 보도하고 있는 바 아래에 이에 관한 마이니찌 신문이 기사를 번역 보고하나이다.

 북조선 귀환 협정의 연장 문제에 관한 “다까기” 일적 사회부장과 김주영 북조선 적십자 대표(국제부 부부장) 간의 회담은 20일 하오 9시 10분부터 10시 10분까지 귀환선 “도보리크스”호 의 선내 응접실에서 행하여졌다. 김 대표는 “다까기” 부장에 대하여 1) 협정을 자동적으로 1년간 연장한 후 스피드 엎 건에 관하여 일적 측이 제안한다면 협의에 응할 용의가 있다. 2) 협정 연장 문제에 관하여서는 직접 회담을 열고 싶다 등의 점을 회답하였다. “다까기” 사회부장은 즉답을 피하였지만 이에 의하여 결열상태에 있던 협정 연장 문제는 타개의 기운을 보이게 되었다. 일본 측은 21일 하오 2시부터 외무, 후생, 법무 각 성 내각, 일적의 연락회의를 열고 최종적 태도를 협의하였다. 동일의 회담은 지난 13일의 비공식적인 것과는 달라서 각기 적십자의 대표라는 자격으로 개최되었다. 양 대표에 일적 측에서는 일적 "니이가다 " 지부 사무국장, 북조선 측에서는 염원일 승선대표, 전금진 수인이 옵서버로 출석하였다. 김 대표는 “협정을 자동적으로 1년간 연장한 후 촉진의 조건이 성숙되었다 하여 일적 측이 이를 제기한다면 협정 제5조 3항에 의거하여 북조선 측은 협의에 응할 용의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대하여 “다까기” 부장은 시마즈 일적 사장에게 보고하여 다음 기회에 일적 측의 태도를 전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하였다. 김 대표는 “우리 측이 일본 측에 만족할 만한 대답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측은 우리에게 만족할 만한 회답을 하지 않는 것은 유감이다”라고 불만의 빛을 보였다.
 1) 협정의 자동적 1년 연장은 조급히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며 긍정적인 회답을 기대한다.
 2) 일적 측이 협정 연장 문제에 관하여 회담을 제안한다면 응할 용의가 있다.
 3) 그러나 연장문제는 15,000명의 귀환 희망자가 현재 신청하고 있는 등의 구체적인 문제도 포함하고 있음으로 전보로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적 측이 제안한다면 제3국에서 또는 오늘과 같이 승선대표와 일적 대표 간에서 협의를 행하고 싶다는 등의 3점을 밝히고 하오 10시 10분에 끝났다.
주일공사
1960 OCT 21 PM 2 53

색인어
이름
김주영, 김주영, 염원일, 전금진
지명
북조선, 일본, 니이가다, 북조선, 북조선, 일본, 일본
관서
외무, 후생, 법무
기타
도보리스크”호, 도보리크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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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북조선 적십자사 대표간의 회담에 대한 신문기사 보고 자료번호 : kj.d_0008_0050_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