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문 수막새 [7(43)]
· 비고 : 정선된 태토를 이용해 만든 적색의 수막새로 경질이다. 볼록하게 솟아오른 중방을 1조의 내부권선이 둘러싸고 있다. 1조의 외부권선도 표현되어 있는데 2조의 구획선과 내·외부권선은 연결되어 있다. 구획 안에는 인동문으로 추정되는 문양이 시문되어 있다. 문양의 좌우에 시문된 주문이 내부권선 쪽으로 배치되었다. 와당의 뒷면에 수키와를 접합하기 위해서 다치구를 이용해 긁어낸 흔적이 확인된다. 와당 뒷면의 끝부분은 도구를 이용해 깎아내었다. 다치구 긁기 이후에 와당 뒷면을 정면한 후 깎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