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아무르 강
아무르 강 같은 그런 장대한 교통로를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우리는 최근 몇 년까지 그곳의 안전에 대해 응당 필요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
아무르 강 하구에 보루를 짓는 문제는 어린이처럼 그렇게 명료한 문제치고는 너무 놀랍게도 오랜 세월 동안 갈피를 못 잡고 있었던 것이다. 하바롭스크까지 잠입했던 적의 항해용 포함 한 척으로도 우리의 수송 체계는 장기간에 걸쳐 교란을 당할 수 있다. [적함의] 아무르 강 입항은 절대 막아야 한다. 현재 니콜라옙스크주 022에 세워지고 있는 보루들(이 보루들의 특징은 매우 긴축적인 지출로 인한 금전적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이 얼마나 이 목적에 부합하느냐 하는 것은 사업 관계자들만이 판단할 수 있다.
전시가 되면 러시아와 다종족 아시아의 탈주 농노 도적단이 아무르 강 끝에서 끝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르 강과 그 지류들에서 자유로운 항해를 보장 받으려면 기선에 대포를 실어야 한다. 이 조치는 일본인들이 우수리스크 지역에서 승리를 하더라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