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합부(坂合部; 사카히베)

　화란강명(火闌降命; 호스소리노미코토)의 7세손 야마등고명(夜麻等古命; 야마토코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판합부(坂合部)
판합부라는 씨명은 경부(境部; 사카이베), 계부(堺部; 사카이베)라고도 표기하며, 경계를 확정하는 일과 관련된 부민(部民)의 후예씨족이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판합부 일족으로는 천평 10년(738) 2월 8일 「경사등행사수실(經師等行事手實)」(『대일본고문서』 7-128)에 판합부문만려(坂合部文万呂), 천평 16년 8월 6일 「필묵진송병충용주문(筆墨進送幷充用注文)」(『대일본고문서』 24-265)에 판합부사만려(坂合部蓑万呂) 등이 나온다. 다만 섭진국 황별에도 판합부씨가 수록되어 있어 앞서 언급한 인물들이 모두 화천국 출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세한 것은 섭진국 황별 「판합부」 조(233) 참조.

2. 화란강명(火闌降命)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손자인 경경저존(瓊瓊杵尊; 니니기노미코토)과 대산진신(大山津神)의 딸인 목화지좌구야비매(木花之佐久夜比賣) 사이에서 태어난 신이다. 자세한 것은 우경 신별(하) 「판합부숙녜」 조(469) 참조.

3. 야마등고명(夜麻等古命)
여기에만 보여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