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들이 조정에 들어와 취지를 주상함
정유(9일)에 객인 등이 조정에서 배알하였다. 진조하승(秦造河勝;하타노미야쓰코카와카쓰)주 001과 토사연토(土師連菟;하지노무라지우사기)주 002에게 명하여 신라 객의 안내역주 003으로 삼고, 간인련염개(間人連鹽蓋;하시히토노무라지시호후타)주 004와 아폐신대롱(阿閉臣大籠;아베노오미오호코)주 005을 임나 객의 안내역으로 삼았다. 이들은 함께 인도하여 남문으로 들어와 뜰 안에 섰다. 이때에 대반사련(大伴咋連;쿠이노무라지)주 006과 소아풍포하이신(蘇我豐浦蝦夷臣;소가노토유라노에미시노오미)주 007, 판본강수신(坂本糠手臣;사카모토노아라테노오미)주 008, 아배조자신(阿倍鳥子臣;아베노토리코노오미)주 009 등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나아가서 뜰에 엎드렸다. 이에 양국의 객들이 각각 재배하고 사신의 취지를 주상하였다. 즉시 4인의 대부주 010가 일어나서 나아가 대신주 011에게 말하였다. 이때 대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청사 앞에 서서 들었다. 드디어 모든 객들에게 녹을 사하였는데 각각 차이가 있었다.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 번역주 003)
- 번역주 004)
- 번역주 005)
- 번역주 006)
- 번역주 007)
- 번역주 008)
- 번역주 009)
- 번역주 010)
- 번역주 011)
색인어
- 이름
- 진조하승, 토사연토, 간인련염개, 아폐신대롱, 대반사련, 소아풍포하이신, 판본강수신, 아배조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