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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시바이고우 산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동하국(13세기 초)
  • 원소장처
    연해주 카발레로보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성벽길이 1,686m
유적개관
문지, 치, 내성, 보루, 쪽구들 시설 주거수혈 등이 확인된다.
해설
연해주 카발레로보 지구(Кавалеров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우스트노프카 마을로부터 남서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있는, 우스티노프카(시바이고우)강과 제르칼느이 강 사이를 가로지르는 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1950년대 지질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고, 2000년 V.A. 타타르니코프가 조사하였다. 2002년 O.V. 디야코바가 이끄는 아무르-연해주 고고학조사단이 유적에 대한 주요 조사를 진행하여 2개의 망루와 보루 그리고 건물지를 발굴하였다. 발굴 면적은 총 152㎡이다.
시바이고우 산성 내부에는 20~100m까지 그 폭이 다양한 좁은 계곡이 2개의 언덕 지맥 사이로 흐른다. 내부 시설과 역방향에 위치한 사면들은 가파른 단구대를 형성하고 있다.
유적은 지맥의 정상부를 따라 펼쳐진 방어용 성벽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총 길이는 1,686m이고 성벽의 높이는 1m를 넘지 않는다.
시바이고우 산성에는 2개의 문지(門止)가 있다. 첫 번째 문지는 남쪽과 북쪽의 성벽 연결선 상부에 위치하고 있고, 두 번째는 남쪽 지류의 절단부 내강 어귀의 좁은 계곡에 위치한다. 성벽의 교차지점에는 방형의 치(雉)들이 부차적으로 축조되어 있다. 산성의 북서쪽 지역에는 7.5×7.5m 그리고 7.7×7.7m 크기의 2개의 보루가 형성되어 있는데 붕괴되어 있다. 세 번째 보루는 25×25m이며, 북쪽 토루(土樓)의 중간 지점에서 남쪽으로 29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북서쪽 지역에는 0.5m 높이의 성벽으로 둘러싸인 내성이 위치하고 있다.
행정, 거주, 상업용 건축물들은 인공적으로 단(段)을 지고 있는 좁은 계곡이 비탈길에 위치하고 있다. 북쪽 사면의 계단식 테라스에는 319개의 방형 수혈들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 2002년 조사된 한 테라스에서는 주거지와 부속 건물들이 확인되었다.
시바이고우 산성에서는 다량의 토기 파편들(회색 화병형 토기편)과 투석 그리고 철제품 및 북송시대 숭녕통보(崇寧通寶)가 출토되었다.
유적의 편년은 13세기 초 동하국(東夏國) 시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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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고우 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8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