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63,750㎡

높이 2.5~3m, 기초부 너비 8~10m인 사다리꼴 토축 토루 잔존한다.

연해주 옥탸브리스키 지구(Октябрь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포크로프카 마을에서 동남쪽으로 2km 떨어져 있는데, 라즈돌나야 강과 하천 사이에 있는 섬에 위치한다.
1908년 F.F. 부세와 L.A. 크라포트킨에 의해 처음 확인되어 알려졌다. 1915년에 A.J. 표도로프가, 1954년과 1956년에는 A.P. 오클라드니코프가 조사하였다. 1996년에 U.G. 니키틴이 평면도를 작성하였으며, 시굴조사(試掘調査)를 실시하고 유물을 수습하였다.
유적은 높이 2.5~3m, 기초 부분의 너비가 8~10m인 토축 토루(土樓)로 둘러싸여 있다.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이며 토루의 서·북쪽의 절반, 동남쪽 모서리는 파괴되었다. 유적의 총 면적은 63,750㎡이다.
수습된 적은 양의 유물 중,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편이 포함되어 있다. 색조는 회색이나 흑색을 띤다.
축성 연대는 12~13세기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자료를 보면 중세 후반인 16~17세기로도 추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