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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루두노프카 산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원소장처
    러시아 연해주 아누치노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유적개관
주거지 100기 이상 조사되었다. 얀콥스키-폴체, 중세시대 문화기에 해당된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 Ⅰ, 2007
D.L. 브로댠스키, 극동 고고학의 서문, 블라디보스토크, 1987
A.P. 오클라드니코프, D.L. 브로댠스키, 루두노프카 산성
1978년 고고 신발견, 모스크 바, 1979
O.S. 갈락티오노프, 1972년 연해주 고고지표조사 보고서, 러시아 과학원 모스크바 고고학 연구소 문서국, 1972
해설
러시아 연해주 아누치노 지구(Анучин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아누치노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3km 떨어진 아르세니예프카 강의 오른쪽 강변에 있는 길게 늘어진 언덕의 정상에 위치하는데 크리보예 호수와 루두노프카 시내 사이에 있다. 서면을 제외하고 3줄의 토루와 해자가 반원형으로 돌아간다. 서쪽은 급경사를 이룬다.
삼림보호원 V.G. 라세이축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되었고 1972년 O.S. 갈락티오노프에 의해 조사되었다.
1978년 A.P. 오클라드니코프에 의해 산성이 조사되었고 D.L, 브로댠스키에 의해 370㎡의 면적이 조사되었다.
유적은 성곽쪽으로 단구대 형태의 편평한 면이 약 100기가 확인되었는데 그 사이에 고대 길이 정상부 쪽으로 지나고 있다.
출토된 유물은 연질토기편(29점),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편(12점), 지석편 등이다.
연질토기편은 구연부편, 저부편, 무문토기평 등이다. 태토에는 석립이 다량 혼입되었고 외면은 갈색, 적갈색, 암갈색, 암회색을 띤다. 내부의 색조는 검은 편인데 암갈색이거나 암회색이다. 단면은 암회색, 드물개 암갈색을 띤다. 밀도와 경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소성온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성형방법은 관찰되지 않는다. 기벽의 두께는 0.8~0.9cm에서 0.5cm인 얇은 것도 있다. 토기 상체부와 저부로 보아 동체부가 그렇게 둥글지 않고 구연부가 외반하며, 짧은 경부에 동체부가 약하게 형성된 기형이다. 구연부는 둥글게 형성되었고 때때로 얇게 덧붙인 것도 있다. 저부는 평저이며 가장자리를 따라서 약하게 굽이 형성되어 있다. 저부 내면에는 손가락으로 누른 자국이 남아 있다.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는 구연부편과 동체부편이 확인되었다. 점토질 태토에 대량의 석립이 혼입되어 있다. 토기편에는 동심원이 남아 있다. 토기 외면은 횡방향으로 얇게 마연이 되어 있다. 기벽 두께는 0.7~0.8cm에서 0.5~0.6cm이다.
외면의 색조는 명회색, 명갈색, 명회황색이며 높은 온도에서 소성되었다. 구연부는 외반되었고 구연단은 한번 접어서 두껍게 마무리되었다. 얇은 횡침선이 시문되었는데 문양의 방향으로 보아 횡 방향으로 마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도구로는 세립의 사암제 지석이 확인되었다. 평면 형태는 정방형이며 마연한 흔적이 남아 있다.
출토된 유물을 통해 두 문화 시기가 존재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연질토기는 고금속기시대와 관련된 것이고,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는 이른 중세시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석은 시기가 불명하다.
유적은 다층위 유적으로, 위층에는 10~11세기의 중세시대 주거지가 100기 이상 잔존한다. 중간층에는 철기시대(폴체 문화)의 상부만이 확인되었다. 아래층은 초기 철기시대로 얀콥스키 문화의 대륙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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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두노프카 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00_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