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40m, 동서: 50m

유지는 동성향(東城鄕) 흥성촌(興城村) 용천동둔(龍泉洞屯) 동북쪽 산골짜기 안쪽으로 1km 떨어진 산기슭에 있다. 산골짜기는 남북향으로, 골짜기 안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가는 작은 개울이 있다. 서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작은 저수지가 있다.

유지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분명하게 인공으로 만든 흔적이 있다. 중간은 약간 높고, 지표면에 흩어져 있는 유물 또한 많다. 땅에는 많은 그을린 흙이 섞여 있어서, 다른 곳의 토양 색깔과 매우 다르다.

지표에는 대량의 지압문 암키와, 베 무늬 기와, 수키와와 도기 잔편 등이 흩어져 있다.경지 가장자리에는 몇 곳의 돌무더기가 있는데, 많은 회색 도기편과 기와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물지

용천동유지(龍泉洞遺址)는 발해시기의 촌락유지 또는 사찰지이다. 용천동유지는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동성촌(東城村) 흥성촌(興城村) 용천동둔(龍泉洞屯)에서 동북쪽으로 1km 떨어진 곳의 산기슭에 위치한다. 산골짜기는 남북향으로 뻗어 있으며, 골짜기 안에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작은 개울이 있다. 서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작은 저수지가 있다. 용천동유지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분명하게 인공으로 만든 흔적이 있다. 용천동유지의 중간은 약간 높고, 지표면에 흩어져 있는 유물 또한 많다. 뿐만 아니라 지표면에 많은 그을린 흙이 섞여 있어서, 다른 곳의 토양 색깔과 매우 다르다. 용천동유지의 범위는 동서의 길이가 약 50m이고, 남북의 너비가 약 40m로, 이미 농경지로 개간되었다. 용천동유지가 입지한 곳의 가장자리에는 몇 곳의 돌무더기가 있는데, 많은 회색 도기편과 기와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지인에 의하면, 땅에서 주워서 쌓아놓은 것이라고 한다. 용천동유지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대량의 지압문 암키와, 베 무늬 기와, 수키와와 도기 잔편 등이 있다. 기와편은 모제(模制)로, 재질이 단단하다. 도기 잔편은 모두 니질도(泥質陶)이고, 물레로 빚은 것이다. 도기 잔편은 대부분 회색이며, 약간 덧띠무늬[堆紋]가 있는 도기 잔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