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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고산사묘지

高産寺廟址
  • 저필자
    이현주(성균관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덕화향(德化鄕) 고산촌(高産村) 500m 산기슭
  • 시대
    발해
  • 유형
    건축지
입지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는 우복동(牛腹洞)에서 차광자(車廣子)로 통하는 도로가 있으며, 서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은 소호산(小狐山) 산지이고, 서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은 해란강(海蘭江)이 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흘러간다.
유적개관
유지지표에는 노출된 16개의 초석은 배치에 순서가 있으며, 안팎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안쪽 테두리에는 8개의 초석이 놓여 8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바깥쪽 테두리도 같다. 안쪽 테두리 중심에는 원형의 높은 기단이 있고, 중간은 약간 북처럼 솟아있으며, 백회를 발랐다. 초석 안쪽 테두리는 지름이 7m, 바깥 테두리는 지름이 12m이며, 초석사이에는 모두 백회를 발랐다. 고증에 따르면 높은 기단은 본전 기단이며, 초석 사이에는 회랑이 만들어져 있다. 초석의 배치 상황으로 분석하면, 아마도 단칸의 팔각형건축이다.
유물개관
지표에는 많은 紅灰色 암키와, 수키와와 와당, 건축자재 잔편 등이 흩어져 있다. 건축 기초석은 분명하게 지면에 노출되어 있다. 문화층 안에는 대량의 붉게 그을린 흙과연꽃무늬 와당, 지압문 암키와, 수키와(문자가 눌려있는) 잔편과 철제 풍경, 쇠못, 다양한 건축재료, 泥佛像의 잔면과 팔다리(肢趾 손) 잔편 등이 포함되어있다.
참고문헌
문물지
해설
고산사묘지(高産寺廟址)는 발해시기의 사찰지이다. 고산사묘지는 중국의 길림성(吉林省) 화룡시(和龍市) 덕화향(德化鄕) 고산촌(高産村)에서 500m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한다. 고산사묘지의 동쪽으로 약 400m 떨어진 곳에는 우복동(牛腹洞)에서 차광자(車廣子)로 통하는 도로가 있다. 고산사묘지의 서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은 소호산(小狐山) 산지이고, 서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에서는 해란강(海蘭江)이 서쪽에서 동북쪽으로 흘러간다. 1979년 5월, 길림성고고훈련반(吉林省考古訓練班)과 화룡현문물보사대(和龍縣文物普査隊)가 유적지를 조사하고 시굴하였다. 고산사묘지의 지표면에 16개의 초석이 노출되어 있는데, 안팎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질서있게 배열되어 있다. 안쪽의 테두리에는 8개의 초석이 놓여 8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바깥쪽 테두리도 같다. 안쪽 테두리 중심에는 원형의 높은 기단이 있고, 중간에는 약간 북처럼 솟아 있으며, 백회를 발랐다. 초석의 안쪽 테두리는 지름이 7m, 바깥 테두리는 지름이 12m이며, 초석 사이에는 모두 백회를 발랐다. 고증에 의하면, 높은 기단은 본당(대웅전)의 기단이며, 초석 사이에는 회랑이 만들어져 있다. 초석 배치 상황으로 분석하면, 이 건축지는 나무와 기와로 이루어진 팔각 사찰건축지로 생각된다. 고산사묘지의 출토유물을 보면, 지표에는 많은 홍회색(紅灰色) 암키와, 수키와와 와당, 건축자재 잔편 등이 흩어져 있다. 또한 1979년의 시굴 당시에 약 10㎝의 경토층(耕土層) 아래의 약 30~40㎝ 두께의 문화층을 발견했다. 이 문화층 안에서 대량의 붉게 그을린 흙과 연꽃무늬 와당, 지압문 암키와, 수키와(문자가 눌려있는) 잔편과 철제 풍경, 쇠못, 다양한 건축재료, 니불상(泥佛像)의 잔편과 팔다리 잔편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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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사묘지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8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