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85m, 동서: 200m

유지는 선인교진(仙人橋鎭) 탕하촌(湯河村)에서 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이곳은 두도송화강(頭道松花江)과 탕하(湯河)가 만나는 곳이며, 사방은 높은 산이다. 통화(通化)에서 백하(白河)에 이르는 철로가 유지의 동남쪽에 있는 탕하(湯河)의 우안을 지나가고, 선인교(仙人橋)에서 무송(撫松)에 이르는 도로가 남쪽에서 서북쪽으로 굽어지나가며, 화학비료공장이 바로 도로 옆에 있다.

수집된 표본에는 돌도끼, 도기편과 옥팔찌와 도기 장식 등이 있다.

문물지

탕하구유지(湯河口遺址)는 중국 길림성(吉林省) 백산시(白山市) 무송현(撫松縣) 선인교진(仙人橋鎭) 탕하촌(湯河村)의 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다.
탕하구유지가 위치한 백산시는 길림성의 남동부에 해당하며 동쪽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서쪽은 통화시, 북쪽은 길림시, 남쪽은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과 접해있다. 백산시에는 2개의 관할 구[강원구(江源區), 혼강구(渾江區)]와 1개의 현급 시[임강시(臨江市)], 2개의 현[무송현(撫松縣), 정우현(靖宇縣)], 1개의 자치현(장백조선족 자치현)이 있다. 무송현은 백두산에 인접해있으며 송화강(松花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유적은 탕하(湯河)와 두도송화강(頭道松花江) 합류지점 북쪽에 위치한다. 탕하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발해의 촌락 유적인 대영유지(大營遺址)와 온천유지(溫泉遺址)가 차례로 위치한다.
통화시에서 백하(白河)를 잇는 철도가 유적의 동남쪽에서 탕하의 우안(右岸)을 지나 두도송화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며, 백산시 강원구에서 무송현에 이르는 도로가 유적의 남쪽에서 서북쪽으로 굽어 지나간다.
유적은 발해의 촌락 유적으로 추정되며, 그 규모는 대략 남북으로 85m, 동서로 200m이다. 수습된 유물로는 돌도끼, 도기편과 옥팔찌와 도기 장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