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판직(大坂直; 오사카노아타히)

　천도근명(天道根命; 아메노미치네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대판직(大坂直)
대판(大坂; 오사카)이라는 씨명은 대화국(大和國) 갈상군(葛上郡) 대판(大坂)이라는 지명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된다. 이곳은 현재 나량현(奈良縣) 어소시(御所市) 증(增) 일대에 해당된다.
대판직은 여기에만 보인다. 보귀 2년 정월 「봉사일체경료전용장(奉寫一切經料錢用帳)」(『대일본고문서』 17-269) 등의 대판광천(大坂廣川), 보귀 2년 9월 10일 「법사신기수실(法師神基手實)」(『대일본고문서』 19-67)의 대판광성(大坂廣成) 등은 대판직씨와 동족이거나 직성을 갖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2. 천도근명(天道根命)
『신찬성씨록』 에는 대판직 외에 신혼명 혹은 신황산령존(神皇産靈尊)의 5세손으로 자야숙녜(滋野宿禰; 시게노스쿠네), 기직(紀直; 기노아타이), 대촌직전련(大村直田連; 오무라노아타이타노무라지), 천뢰조(川瀬造; 가와세노미야츠코) 등의 조상으로 나온다. 『선대구사본기』(신대본기, 국조본기)에는 신황산령존의 아들 신인 천어식지명(天御食持命; 아메노미케모치노미코토)의 후손으로 천뢰조(川瀨造; 가와세노미야츠코) 혹은 하뢰조(河瀨造; 가와세노미야츠코) 등의 조상이라고 한다.
천도근명에 대해서는 우경 신별(하) 「자야숙녜(滋野宿禰)」 조(471) 천도근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