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로부터 올라오는 물품과 취급하는 사람
一. 쓰시마로부터 올라오는 약재는 인삼·황금(黃芩)·황기(黃芪)주 001·산수유주 002·오미자주 003 등으로 도매해 가는 해마다 일정하지 않으며, 그 밖에 납·절인 생선 등이 올라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돈야(問屋)에서 물건을 취급하는 쓰시마의 어용상인은 오사카에 사는 화물 관리인으로, 신히라노초(新平野町)의 이즈미야 리헤에(泉屋理兵衛)·나가보리 세이베에초(長堀淸兵衛町)의 다케야 겐에몬(竹屋元右衛門)이라고 하는 자가 주로 화물을 인수해 취급한다고 합니다. 밀기울·김·주석·부채·기름종이·무명, 그 밖에 사소한 물건들도 올라온다고 하며, 앞의 두 사람이 취급한다고 합니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