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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스툐클랴누하 유적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원소장처
    연해주 시코토보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해설
1. 스툐클랴누하-1 평지성
연해주 시코토보 지구( Шкотов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스툐클랴누하 마을 중앙에 위치하는데 현재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평면 형태는 방형이고 전체면적은 60,000㎡이다.
1956년 L.A. 크라포트킨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발굴은 그해 E.V. 샤프쿠노프에 의해 실시되었다. 이후 1985∼1988년까지 A.V. 알렉산드로프가 추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성벽의 높이는 5~7m, 하부 너비는 10m, 상부 너비는 약 1.5m이다. 측벽은 돌로 쌓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성 주변으로 너비 5m 가량의 해자(垓字)가 돌아간다. 문화층의 두께는 1m이고 유적은 다층위 유적으로 초기 철기시대부터초기 중세시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2. 스툐클랴누하-2 산성
유적은 스툐클랴누하에서 북동쪽으로 0.5㎞ 떨어진 시코토보 강의 오른쪽 강변과 스툐클랴누하 강의 오른쪽 지류 사이에서 있는 언덕에 위치한다. 유적의 전체 면적은 16,000㎡이고, 성의 길이는 250∼300m, 너비는 50∼70m이다.
1973년 V.D. 렌코프와 V.A. 호레프에 의해 처음으로 조사되었고, 1985년 A.V. 알렉산드로프를 단장으로 하여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다.
성은 명확한 평면 형태를 띠지 않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 작은 치(雉)가 설치되어 있다. 돌로 축성한 다음 그 위를 흙으로 쌓은 형태로 성벽의 높이는 각 지점마다 다르다. 강에 잡한 정상부인 북동벽은 높이가 0.5m 정도이다. 성벽이 끊어지는 부분도 있다. 남동쪽은 완경사면을 이용하였다. 외벽의 높이는 1.6m 정도이고, 내벽의 높이는 2.5m로 내·외부에 차이가 있다.
성 북동쪽의 성벽이 4m 이상 잘린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 부분이 문지(門止)인 것으로 추정된다. 문지에서 성 내부로 통하는 고대 도로 시설이 확인되었다.
성의 내면에는 남동쪽으로 편평한 단구가 형성되어 있다. 성의 남서면이 가장 높은데, 여기에 낮은 구릉이 부분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구릉의 면적은 30×30m이며, 심하게 교란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후대에 교란된 것이 아니고 특정 목적을 가지고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
성의 축조형식과 평면 형태로 보아 12∼13세기 여진시대의 성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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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툐클랴누하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08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