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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용담산산성

龍潭山山城
  • 저필자
    한영화(성균관대학교)
  • 시대
    고구려/발해/요·금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길림성(吉林省) 길림시(吉林市) 용담구(龍潭區) 용담산(龍潭山)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둘레: 2,396m
유적개관
산성은 산세를 따라서 축조되었고, 평면은 불규칙한 다변형이며, 성안 주위가 높고, 가운데가 낮다. 성벽은 황토와 깨진 돌을 혼합하여 축조하였으며, 겨우 서쪽의 일부분만이 순수한 황토층이다.
유물개관
* 돌칼, 돌검, 돌도끼와 도(陶), 도기 방추차, 한대(漢代) 도기편과 한(漢) 오수전(五銖錢), 고구려시기의 거친 새끼줄무늬기와, 발해와당, 북송시기의 동전
해설
용담산산성(龍潭山山城)은 중국 길림성(吉林省) 길림시(吉林市) 용담구(龍潭區) 용담산(龍潭山) 위에 위치한다.
용담산산성이 위치한 길림시는 4개의 구[용담구(龍潭區), 창읍구(昌邑區), 선영구(船營區), 풍만구(豊滿區)]와 4개의 현급 시[교하시(蛟河市), 서란시(舒蘭市), 반석시(磐石市), 화전시(樺甸市)], 1개의 현[영길현(永吉縣)]을 관할한다. 용담구는 송화강의 동쪽에 위치하며 풍만구의 북쪽에 해당한다.
길림시 내 유적은 산과 하천을 이용한 교통이나 방어의 거점으로 이용되었다. 산세와 하천의 지리적 요건을 활용하여 교통이나 방어뿐만 아니라 주거지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용담산산성과 동단산산성(東團山山城) 및 평지성, 그리고 모아산((帽兒山)의 유적은 고구려뿐만 아니라 발해시기까지도 계승되었던 유적들이다.
용담산은 길림시 시가지로부터 동남쪽으로 7~8㎞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해발 388.3m이다. 용담산의 서쪽에는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송화강과 인접해 있고, 강의 왼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동단산이 2.5㎞ 거리에 있다. 동단산의 산성과 평지성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부여, 고구려, 발해, 요, 금에 이르는 유물들이 출토된 바 있다. 동단산의 동쪽, 용담산의 동남쪽에는 발해의 고분으로 추정되는 모아산(帽兒山) 고분군이 위치한다. 용담산산성은 고구려 때 구축된 군사적 요새로 발해 때에도 군사적 요충지로 이용되었다.
산성은 산세에 따라 축조되어서 주위가 높고 가운데가 골짜기로 낮아 전체적으로는 그릇과도 같은 모양이다. 평면은 불규칙한 다변형이며, 그 규모는 동쪽 길이 1,082m, 서쪽 528m, 남쪽 405m, 북쪽 381m이며, 둘레는 2,396m이다. 성벽은 황토와 깨진 돌을 혼합하여 축조하였으며, 겨우 서쪽의 일부분만이 순수한 황토층이다. 성의 서쪽, 남쪽, 북쪽에 각각 문의 터가 남아있다. 성벽의 사방에는 기단 자리가 남아있어 각루(角樓) 또는 망대(望臺)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성 안에는 저수지가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서북쪽의 저수지로 속칭 물이 있는 웅덩이, 즉 수뢰(水牢)라고 하는데, 용담(龍潭)이라고도 부른다. 서남쪽에 있는 저수지는 속칭 한뢰(旱牢)라 하는데, 물이 저장되지 않은 상태의 저수지로 바닥은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으며, 돌로 쌓은 둥근 우물 모양의 구덩이이다. 벽은 곧고 바닥은 평평하다. 한뢰는 저장고나 감옥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유물로는 청동기시대의 돌칼, 돌도끼, 도기솥[陶鬲], 방추차 등이 수습되었으며, 한(漢)의 토기 잔편과 오수전(五銖錢) 그리고 고구려시기의 거친 새끼줄무늬 기와, 발해시기의 와당(瓦當)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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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산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10_005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