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지상(吉利之象)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의 앞 칸 남벽 천정에 그려진 서수(瑞獸 : 상서로운 동물을 가리킴) 가운데 ‘길리지상(吉利之象)’의 상세도이다. 덕흥리 벽화고분의 앞 칸 천정에는 모두 18마리의 서수가 표현되었는데, 남벽에는 그 가운데 부귀(富貴), 길리(吉利), 성성(猩猩) 3마리가 등장한다.
길리(吉利)는 얼굴은 짐승이고 몸통은 새의 모습으로 머리에는 뿔이 두 개 나있다. 얼핏 보면 목이 길고 꼬리의 깃털이 화려한 것으로 보아 봉황(鳳凰)을 닮은 것으로 착각할 수 있겠으나 발이 새의 형태가 아닌 짐승의 발 형태로 봉황과 짐승이 혼합된 상상의 동물임을 알 수 있다. 길리는 문헌에 등장하지 않으며 부귀와 짝을 이룬다. 역시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명칭으로 보아 길상적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
길리(吉利)는 얼굴은 짐승이고 몸통은 새의 모습으로 머리에는 뿔이 두 개 나있다. 얼핏 보면 목이 길고 꼬리의 깃털이 화려한 것으로 보아 봉황(鳳凰)을 닮은 것으로 착각할 수 있겠으나 발이 새의 형태가 아닌 짐승의 발 형태로 봉황과 짐승이 혼합된 상상의 동물임을 알 수 있다. 길리는 문헌에 등장하지 않으며 부귀와 짝을 이룬다. 역시 그 유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명칭으로 보아 길상적 의미를 지닌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