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벌에 대한 논공행상
2년 봄 2월 갑진삭 을사(2일)에 천황이 논공행상을 하였다. 도신명에게 택지를 주어 축판읍(築坂邑)주 001에 살게 하고 특별히 총애하였다. 또 대래목(大來目;오호쿠메)을 무방산 서쪽의 냇가 주변 땅에 거주하게 하였다. 지금 내목읍(來目邑;쿠메노무라)주 002이라 하는 것은 이로 말미암는다. 진언(珍彥;우즈히코)[珍彥는 우즈히코(于砮毗故)라고 읽는다.]은 왜국조(倭國造;야마토노쿠니노미야츠코)주 003로 삼았다. 또 제활에게 맹전읍(猛田邑;타케다노무라)을 주어 맹전현주(猛田縣主;타케다노아가타누시)주 004로 삼았는데, 그가 바로 토전주수부(蒬田主水部;우다노모히토리라)주 005의 선조다. 이름이 흑속(黑速)이었던 제기성을 기성현주(磯城縣主)주 006로 삼았다. 또 검근(劒根;츠루기네)이라고 하는 사람을 갈성국조(葛城國造;카즈라키노쿠니노미야츠코)주 007로 삼았다. 또 두팔지오도 논공행상의 열에 들었는데, 그 후예가 갈야주전현주부(葛野主殿縣主部;카즈노토노모리노아가타누시라)주 008다.
- 번역주 001)
- 번역주 002)
- 번역주 003)
- 번역주 004)
- 번역주 005)
- 번역주 006)
- 번역주 007)
- 번역주 008)
색인어
- 이름
- 도신명, 대래목, 진언, 제활, 흑속, 제기성, 검근
- 지명
- 축판읍, 무방산, 내목읍, 맹전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