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車師)가 한나라와 다시 소통하고 흉노와는 혼인관계를 맺음
소제 때에 흉노가 다시 4천 명의 기병을 보내 거사에서 둔전을 하였다. 선제가 즉위하여 5명의 장군주 001을 파견하여 군대를 이끌고 흉노를 공격하자, 거사에서 둔전하던 사람들이 놀라서 가버리고 거사는 다시 한나라와 소통하게 되었다. 흉노가 분노하여 그 태자 군숙(軍宿)을 불러들여서 질자로 삼고자 하였다. 군숙은 언기[왕실]의 외손자였는데, 흉노에 질자로 가기를 바라지 않아 언기로 도망쳤다. 거사왕은 다시 아들 오귀(烏貴)를 태자로 세웠다. 오귀가 왕으로 즉위하기에 이르자 흉노와 혼인을 맺고, 흉노로 하여금 한나라가 오손과 교통하는 길을 차단하도록 하였다.
색인어
- 이름
- 소제, 선제, 군숙(軍宿), 군숙, 오귀(烏貴), 오귀
- 지명
- 거사, 거사, 거사, 한나라, 언기, 언기, 한나라, 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