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휴암리주거지
平壤休岩里住居址
규모
길이: 6m
입지
1959년 4월 북한의 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유적개관
주거지는 일부분만 확인됨. 바닥에는 진흙을 깔아 다지고 동쪽 치우친 곳에 지름 60㎝가량 되는 둥근 구덩이를 파고 불을 피운 흔적이 있음.
출토유물
* 토기류, 팽이토기, 석기류
참고문헌
「미림쉴바위원시유적정리보고」
해설
평양시 사동구역 휴암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유적으로 1959년 4월 평양시 동북쪽 대동강 남쪽의 목재저장소에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북한의 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청동기시대 주거지 1기를 확인하였다.
주거지는 일부분만 확인되어 전체 크기는 알 수 없다. 잔존 규모는 동서 한변의 길이가 6m 이상이고, 바닥에는 진흙을 깔아 다졌다. 주거지 동편에 지름 60㎝ 가량 되는 원형 구덩이를 파고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 내부 바닥에서는 기둥구멍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 지역 주거지의 특징적인 형태이다. 유물은 팽이형토기를 중심으로한 토기류와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또한, 긴 목이 달린 항아리는 대형에 속하는 것으로서, 바탕흙은 정선되었고 소성도가 높으며 표면이 검게 마연된 것도 있다. 이들 긴목 항아리는 청동기시대에서도 늦은 시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항아리에는 아가리 부분에 사선무늬가 새겨져 있어 호형(壺形)팽이형토기의 전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석기류는 도끼·자귀·단검·달도끼·별도끼·반달칼·송곳·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는데 단검에는 피홈이 나 있는 것도 있다.
주거지는 일부분만 확인되어 전체 크기는 알 수 없다. 잔존 규모는 동서 한변의 길이가 6m 이상이고, 바닥에는 진흙을 깔아 다졌다. 주거지 동편에 지름 60㎝ 가량 되는 원형 구덩이를 파고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 내부 바닥에서는 기둥구멍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는데, 이 지역 주거지의 특징적인 형태이다. 유물은 팽이형토기를 중심으로한 토기류와 다양한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또한, 긴 목이 달린 항아리는 대형에 속하는 것으로서, 바탕흙은 정선되었고 소성도가 높으며 표면이 검게 마연된 것도 있다. 이들 긴목 항아리는 청동기시대에서도 늦은 시기에 속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항아리에는 아가리 부분에 사선무늬가 새겨져 있어 호형(壺形)팽이형토기의 전통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석기류는 도끼·자귀·단검·달도끼·별도끼·반달칼·송곳·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는데 단검에는 피홈이 나 있는 것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