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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서풍 영순 Ⅱ 유적

西豊 永淳 Ⅱ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작성자
    遼寧省文物考古研究所/鐵嶺市博物館/西豐縣文物管理所
  • 날짜
    2009
  • 시대
    초기철기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철령시 서풍현 안민진 영순촌
  • 시대
    상고사
  • 유형
    무덤
유적개관
* 유적은 요녕성(遼寧省) 철령시(鐵嶺市) 서풍현(西豊縣) 안민진(安民鎭) 영순촌(永淳村)에 위치함.
* 요녕성 철령시 서풍현 안민진 영순촌 동쪽으로 약 400m에 있는 길다란 산등성이 위에 입지해 있음.
* 개원-요원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하여 고고탐사를 하던 때에 발견됨
*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문화유물 파괴를 보호하기 위해, 요령성 문물고고연구소가 철령시박물관, 서풍현문물관리소를 회동하여 2009년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영순유지 발굴을 진행함.
* 고속도로 건설 용지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남과 북 두 지구로 나누었는데 고분유적은 북쪽 지구임.
* 고분 11좌가 발굴됨.
* 초기철기시대 유적임.
유구개관
* 고분 11기 등
유물개관
* 토기, 석기, 청동기 등
참고문헌
李龍彬·徐政·梁振晶, 「遼寧西豊縣永淳遺址及墓地的發掘」, 『考古』 第10期, 2011
해설
유적은 서풍현 소재지에서 동쪽의 구하(寇河) 상류 방면으로 약 13㎞ 떨어진 영순촌의 동쪽 구릉에 위치한다. 유적은 분포 범위가 넓어 크게 구릉 남사면의 남구와 서사면의 북구로 구분된다. 2009년 요원-개원구간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영순촌 일대의 유적이 멸실 위기에 처하자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철령시박물관 등이 연합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남구에는 주로 생활유구(영순 유적Ⅰ)가 확인되었고, 북구에는 분묘유구(영순 유적Ⅱ)가 확인되었다. 북구(분묘구)의 분묘들은 해발 281m 부근의 서사면에 밀집 분포하며,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 3기와 움무덤[토광묘(土壙墓)] 8기가 조사되었다.
돌널무덤은 보고문에 ‘석판묘(石板墓)’로 기술된 무덤으로 1호묘와 2호묘, 그리고 8호묘가 이에 해당된다. 움무덤에 비해 대형이다. 무덤구덩이는 평면 방형에 가까운 장방형이며, 주축은 등고선과 평행한 북서-남동 방향이다. 규모는 길이 358~412㎝, 너비 232~297㎝, 깊이 97~170㎝이다. 돌널은 대형 판석으로 축조하였으며, 규모는 길이 200~203㎝, 너비 80~134㎝, 높이 97~128㎝이다. 출토유물은 움무덤에 비해 훨씬 많고, 기종 구성 역시 각종 토기류와 석기류 외에 동귀고리[청동이식(靑銅耳飾)]가 추가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움무덤은 8기로 3~7호묘와 9~11호묘가 이에 해당된다. 가운데 1기는 조사 전에 이미 완전히 파괴되었다. 돌널무덤에 비해 소형이다. 무덤구덩이는 평면 장방형이며, 주축은 남북방향(3호묘・9호묘) 또는 동서방향(4~7호묘, 10~11호묘)이다. 무덤구덩이 규모는 길이 190~252㎝ 너비 60~106㎝, 깊이 18~42㎝이다. 출토유물은 돌널무덤에 비해 훨씬 적고, 금속유물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묘지의 연대는 전국말~전한초 또는 기원전 3~2세기대인데, 대부분은 기원전 3세기대에 조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무덤에서 화장(火葬) 흔적이 확인되며, 출토유물 구성이나 형태에서 공통점이 많아 같은 집단에 의해 조영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다만 분묘 규모나 출토유물 수량 등을 비교하면 돌널무덤이 움무덤에 비해 상위계층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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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풍 영순 Ⅱ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90_001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