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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감신총

龕神塚
  • 저필자
    이규호(동국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와우도구역 신령리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입지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와우도구역 신령리(구평안남도용강군신녕면화상리, 온천군신영리)에 위치해 있다. 화상마을 동쪽의 산 능선에 조성된 화상리 고분군에 속하며, 능선 동남쪽 끝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고분의 북쪽 60m지점에는 성총이 위치해 있다.
유적개관
화상리연실고분 또는 대연화총 등으로 불린 고분으로, 일제강점기에 세키노타다시[關野 貞]에 의해 조사되었다. 발굴 조사 당시 전실 서쪽 감 서벽에서 발견된 신상형 인물 그림으로 인해 감신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조사 당시 이미 벽화의 상당부분이 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한국전쟁 당시 다시 심하게 파괴되어 현재는 벽화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무덤의 방향은 남향이며, 묘실은 반지하에 축조되었다. 연도, 동벽과 서벽에 각각 퇴화형 감이 달린 장방형 전실, 용도, 후실로 이루어진 이실묘이다. 연도는 길이 2.12m, 너비 0.92m, 높이 1.21m, 전실은 길이 2.42m, 너비 1.51m, 높이 2.16m, 후실은 길이 2.73m, 너비 2.73m, 높이 2.42m이다. 좌우로 길게 장방형을 이룬 전실의 천장은 궁륭고임, 정방형인 후실 천장은 궁륭삼각고임이다. 무덤 안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다. 기마인물행렬과 기마악대, 갑주무인행렬 등이 묘사되어 있으며, 전실의 동쪽 감 동벽에는 장막과 평상, 평상 위에 앉은 인물, 무사와 시종 등이 그려져 있다. 고분 구조 및 벽화 등을 놓고 볼 때 5세기 전반의 이른 시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조선고적도보」2, 1915
「조선유적유물도감」6-고구려편4, 1990
해설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와우도구역 신령리 화상마을 동쪽의 산 능선에 조성된 화상리 고분군에 속하며, 능선 동남쪽 끝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고분의 북쪽 60m지점에는 성총이 위치해 있다.
화상리연실고분 또는 대연화총 등으로 불린 고분으로, 일제강점기에 세키노타다시[關野貞]에 의해 조사되었다. 조사 당시에도 이미 도굴당해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한국전쟁기에 다시 손상을 입어 벽화가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발굴 조사 당시 앞방[전실(前室)] 서쪽 감 서벽에서 발견된 신상형 인물 그림으로 인해 감신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무덤의 방향은 남향이며, 묘실은 반지하에 축조되었다.
내부 구조는 널길[연도(羨道)], 앞방, 앞방 양 옆의 감실, 용도(甬道), 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널길[연도(羨道)]는 길이 2.12m, 너비 0.92m, 높이 1.21m로 앞방 남벽 중앙에 이어져있다. 앞방은 길이 2.42m, 너비 1.51m, 높이 2.16m이고 궁륭식 천장이며, 널방[현실(玄室)]은 길이 2.73m, 너비 2.73m, 높이 2.42m인 궁륭삼각고임 천장을 가지고 있다.
무덤 안에 회(灰)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는데 각 칸의 모서리마다 기둥과 두공(頭工), 도리를 그려 지상건물처럼 묘사하였다. 앞방 벽면에는 고취악대(鼓吹樂隊)와 남녀 시중을, 천장에는 봉황과 불꽃 무늬가 그려져 있다. 양쪽 감(龕, 신주를 모셔두는 곳) 중 서쪽에는 묘주의 실내 생활도를 그려 놓았는데 그가 앉아 있는 방에는 왕(王)자 무늬로 된 휘장이 드리워져 있다. 동쪽 감 역시 실내 생활도를 그렸다. 널길[연도(羨道)]에는 기마인물을 비롯한 인물도가 그려져 있다. 고분 구조 및 벽화 등을 놓고 볼 때 5세기 전반의 이른 시기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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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신총 자료번호 : isea.d_0002_0040_002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