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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강원련(岡原連; 오카하라노무라지)

강원련(岡原連; 오카하라노무라지)
 백제국(百濟國) 진사왕(辰斯王)의 아들 지종(知宗)으로부터 나왔다.
 
【주석】
1. 강원련(岡原連)
강원(岡原)의 씨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2. 진사왕(辰斯王)
백제 제16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385~392년까지이다. 『일본서기』 신공황후 섭정 65년조에 “백제 침류왕이 죽었다. 왕자 아화(阿花)가 어려 숙부 진사(辰斯)가 빼앗아 왕이 되었다”라고 하고, 동 응신기 3년(是歲)조에 백제 진사왕(辰斯王)이 일본 천황에게 예를 잃어버려 기각숙녜 등을 보내 무례를 질책하였는데, 백제는 진사왕을 죽이고 사죄하였고, 기각숙녜 등이 아화를 왕으로 세우고 돌아왔다는 설화를 실고 있다. 이 시기의 백제 왕력은 백제삼서(百濟三書) 중의 「백제기」 에 의거한 것으로, 연대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와 일치한다. 다만 진사왕이 일본 천황에 대한 ‘실례’, ‘무례’의 표현은 『일본서기』 찬자의 백제 번국관에 따른 표현이고,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삼국사기』 의 해당 기록에서 보듯이 백제 국내의 정치적인 변고에 의해 암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3. 지종(知宗)
『속일본기』 연력(延曆) 9년(790) 7월조에 백제 귀수왕(貴須王, 近仇首王)의 손자인 진손왕(辰孫王)을 일명 지종(知宗)라고 불렀고, 지종은 진사왕의 아들이라고 한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진사왕을 근구수왕의 중자(仲子)라고 했으니, 진손왕은 『삼국사기』 에는 보이지 않는 진사왕의 아들인 셈이다. 그러나 진손왕이 일명 지종왕(智宗王)이라고 하는 설화는 8세기 후반 왕진이(王辰爾)로부터 갈라져 나온 후예씨족인 진련진도(津連眞道)가 만들어 낸 가상의 내용이다. 진손왕의 ‘진(辰)’은 왕진이의 가운데 글자를 차용하였고 ‘손(孫)’은 귀수왕의 손이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진손왕의 다른 이름인 지종왕(智宗王)이라는 명칭도 ‘종왕(宗王)’이 선조 왕을 의미하`1며 ‘지(智)’는 고대 한국어의 인명 어미에 보이는 미칭이지만 이를 관칭하면 선조에 대한 존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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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련(岡原連; 오카하라노무라지) 자료번호 : ss.k_0003_0010_0040_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