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조(刑部造; 오사카베노미야츠코)

　오국인(吳國人) 이모의미(李牟意彌)로부터 나왔다.

 

【주석】

1. 형부조(刑部造)
형부(刑部)의 씨명은 대화 정권 시기의 인판대중희(忍坂大中姬, 允恭天皇의 황후)의 명대부(名代部)였던 형부의 반조씨족이었던 데서 유래한다. 형부조씨의 본거지는 하내국(河內國) 약강군(若江郡) 형부향(刑部鄕) 일대이다. 현 대판부(大阪府) 팔미시(八尾市)형부(刑部) 지역이다.
형부조씨 일족으로는 『일본서기』 지통기(持統紀) 8년(694) 6월조에 “하내국 경황군(更荒郡)에서 흰 산계(山鷄)를 바쳤다. 경황군의 대령(大領), 소령(小領)에게 각각 관위 1급을 내리고, 아울러 물품을 주었다. 그것을 잡은 형부조한국(刑部造韓國)에게는 진광이(進廣貳)의 관위를 내리고, 아울러 물품을 주었다”라고 하여 형부조한국의 인명이 보인다. 그는 하내국 경황군 사람임을 알 수 있다. 평성궁에서 발견된 화동(和銅) 6년(713)5월 10일부의 목간에도 「형부조형인(刑部造兄人)」 의 인명이 기록되어 있다(奈良國立文化財硏究所, 1969, 『平城宮木簡』 6).

2. 이모의미(李牟意彌)
이 인명에 대해서는 기타의 사료에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