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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유즈노-우수리스크 평지성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발해, 여진(12∼13세기)
  • 원소장처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규모
잔존 성벽 2km
유적개관
발해 솔빈부의 중심지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1, 2006
해설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Уссури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라즈돌나야강의 왼쪽 강변에 위치한다. 성곽 대부분은 도시계획에 의해 파괴되어 남아 있는 시설은 명확하지 않다. 유적의 전체 규모는 700,000㎡로 추정된다.
19세기 중반 I.A. 카파로프가 성 내부를 지표조사하면서 학계에 보고되었다. 1884년 F.F. 부세에 의해 소규모 발굴조시가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1915년과 1916년 A.J. 표도로프가 세밀한 평면도를 작성하는 등의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950∼1960년대 A.P. 오클라드니코프, N.N. 자밸리나, E.V. 샤프쿠노프에 의해 발굴되어 세부적인 양상을 확인하였다. 이후 2000년대 들어와서는 N.G. 아르테미예바를 단장으로 성곽 내 방어시설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발굴 면적은 총 2,000㎡이다.
유적이 처음 축조될 당시에는 높이 5~6m의 토루(土樓)가 돌아갔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라즈돌나야강의 굴곡하는 부분을 따라 설치된 남동면과 북동·북서벽이 일부 남아 있다. 북동벽의 길이는 0.9㎞, 북서벽의 길이는 1.1㎞이다. 성벽 밖으로는 해자(垓字)가 돌아가는데, 수면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해자와 작은 하천이 연결되어 있다. 두 문지(門止)에서는 옹성(甕城)이 확인되었다. 벽에는 투석기 설치를 위한 장소도 확인되었다. 성곽에서 북서쪽으로는 방형인 평면 형태가 변형되고 있다.
문헌자료 등의 사료에 의하면 이곳은 과거 발해 솔빈부(率賓府)의 중앙관청 시설이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나, 현재 러시아 및 중국 연구자들은 이러한 견해에 대해 부정적이며, 발굴조사자인 N.G. 아르테미예바는 12~13세기의 여진시대 성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으로 솔빈부 위치에 대한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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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노-우수리스크 평지성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50_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