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혈직(浮穴直; 우키아나노아타히)

　이수모수비명(移受牟受比命; 야수무스비노미코토)의 5세손 제의손련(弟意孫連; 오토오비노무라지)의 후손이다.

 

【주석】

1. 부혈직(浮穴直)
부혈직(浮穴直; 우키아나노아타히)이라는 씨명은 율령제 시대의 이예국(伊豫國) 부혈군(浮穴郡)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곳은 현재 애원현(愛媛縣) 상부혈군(上浮穴郡)이다. 부혈직씨로서 육국사에 이름이 보이는 사람은 3명이다. 『속일본후기』 승화(承和) 원년(834) 5월 병자에 이예국의 정6위상 부혈직천계(浮穴直千繼)와 대초위하 부혈직진덕(浮穴直眞德)이 춘강숙녜(春江宿禰)를 사성받았는데, 천계의 조상은 대구미명(大久米命; 오쿠메노미코토)이라고 적고 있다. 같은 책 승화 원년 11월 정사조에서는 하내국(河內國)약강군(若江郡)의 여유(女孺) 부혈직영자(浮穴直永子)가 춘강숙녜를 사성받았다. 이들 3명은 이예국과 하내국으로 근거지는 다르지만 같은 씨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내국에 살던 부혈직씨는 하내국 신별 「부혈직(浮穴直)」 조(661) 참조.

2. 이수모수비명(移受牟受比命)
대화국 신별의 문부련씨(門部連氏)는 모수비명(牟須比命; 무스비노미코토)의 아들 안모수비명(安牟須比命; 야스무스비노미코토)의 후손이라고 주장하였는데, 안모수비명과 이수모수비명은 같다. 모수비명(牟須比命; 무스비노미코토)은 고황산령존(高皇産靈尊; 다카미무스비노미코토)과 같으므로, 이수모수비명은 고황산령존의 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

3. 제의손련(弟意孫連)
여기에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