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신찬성씨록

적신(的臣; 이쿠하노오미)

적신(的臣; 이쿠하노오미)
 판본조신(坂本朝臣; 사카모토노아소미)과 조상이 같으며, 건내숙녜(建內宿禰; 다케시우치노스쿠네)의 자식인 갈성습진언명(葛城襲津彦命; 가츠라키노소츠비코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적신(的臣)
적(的; 이쿠하)이라는 씨명은 『일본서기』 인덕 12년 8월조에 적신의 조상인 순인숙녜(盾人宿禰)가 고구려에서 헌상한 철 과녁을 관통시켜서 적호전숙녜(的戶田宿禰)라는 이름을 하사받았다는 전승에서 유래한다. 실제 적신은 과녁 제작 등 군사적 직능을 가진 반조씨족이었다. 『고사기』 효원천황단에 갈성장강증도비고(葛城長江曾都毘古, 『일본서기』의 葛城襲津彦)의 후손으로 나오며, 동족으로 갈성씨, 평군씨, 소아씨, 허세씨 등이 있다. 『일본서기』에는 적신이 임나일본부와 관련하여 하내직과 함께 가야에서 활동하는 등 왜국과 한반도 제국의 외교 교섭에서 활약한 인물로 나온다. 적신씨 인물로는 적호전숙녜 이외에 『일본서기』 인현 4년 5월조의 적신문도(的臣蚊島), 숭준 즉위전기 적신진교(的臣眞嚙), 등원궁 출토 목간에 보이는 적신광국(的臣廣國) 등이 있다. 화천국의 적신 일족에 대해서는 사료에 보이지 않는다.
2. 판본조신(坂本朝臣)
좌경 황별(상) 「판본조신(田口朝臣)」 조(070), 화천국 황별 「판본조신」 조(304) 참조.
3. 건내숙녜(建內宿禰)
결사8대인 효원(孝元)의 후손으로 나오는 건내숙녜(建內宿禰, 武內宿禰)는 많은 유력 씨족들의 공동 조상으로 되어 있다. 무내숙녜의 계보를 잇는 씨족은 49씨로 모든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조신(朝臣)이 22씨로 고위 신분이 많다. 『일본서기』 전승에 보이는 무내숙녜는 경행에서 인덕까지 5대에 걸쳐 천황에 봉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충신이다. 무내숙녜를 조상으로 하는 씨족들의 면모를 보면 소아씨(蘇我氏), 거세씨(巨勢氏), 평군씨(平群氏), 갈성씨(葛城氏), 기씨(紀氏) 등 중앙의 유력씨들이고, 소아씨 이하 4씨는 대신을 배출한 명문가이다. 동 전승에 따르면 건내숙녜는 경행 51년에 동량지신으로 임명되고, 성무 3년에는 대신이 되었고, 중애 9년에는 웅습 원정길에 천황이 급사하자 은밀히 사태를 수습한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신공황후의 신라 원정 시에 신의 계시를 받아 무내숙녜의 도움을 받았다는 이른바 삼한 정벌 설화와도 관련되어 있다.
4. 갈성습진언명(葛城襲津彦命)
무내숙녜(武內宿禰)의 후손으로 갈성씨(葛城氏)의 조상이다. 『고사기』에는 갈성장강증도비고(葛城長江曾都毘古), 갈성지증도비고(葛城之曾都毘古)로 나온다. 『일본서기』에는 갈성습진언(葛城襲津彦)으로 나오는데 신공황후 섭정 5년부터 웅략 7년에 이르는 장기간 동안 활동한 인물이다. 자세한 것은 좌경 황별(하) 「갈성조신」 조(111) 참조.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적신(的臣; 이쿠하노오미) 자료번호 : ss.k_0001_0030_014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