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조신(道守朝臣; 치모리노아소미)

　파다조신(波多朝臣; 하타노아소미)과 조상이 같으며, 팔다팔대숙녜(八多八代宿禰; 하타노야시로노스쿠네)의 후손이다. 『일본기』와 일치한다.

 

【주석】

1. 도수조신(道守朝臣)
도수(道守; 치모리)라는 씨명이 지명과 직명 어느 쪽에서 유래되었는지 명확하지 않다. 다만 본조 도수조신의 본거지는 화천국 대도군(大島郡) 염혈향(鹽穴鄕) 유수(乳守)라고 생각된다. 도수와 유수는 ‘치모리’로 동음이다. 현재의 대반부(大阪府) 계시(堺市) 축송(舳松) 지역이다. 본조 도수조신의 일족에 대해서는 기타의 사료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른 지역의 도수조신씨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상) 「도수조신」 조(072) 참조.

2. 파다조신(波多朝臣)
파다(波多; 하타)는 팔다(八多; 하타)로도 표기한다. 우경 황별(상) 「팔다조신」 조(119)참조.

3. 팔다팔대숙녜(八多八代宿禰)
『일본서기』에는 우전시대숙녜(羽田矢代宿禰), 『고사기』에는 파다팔대숙녜(波多八代宿禰)로 나온다. 한편 기타 문헌에서는 파다시대(波多矢代), 팔태옥대(八太屋代)로 표기되기도 한다. 무내숙녜의 아들 파다씨(波多氏)를 비롯한 그 일족의 조상이라고 전한다. 좌경 황별(상) 「도수조신」 조(072) 참조.

4. 일본기합(日本紀合)
『일본서기』 천무천황 13년(684) 11월조에서 도수신이 조신(朝臣)을 사성받은 기사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