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천조신(星川朝臣; 호소카하노아소미)
성천조신(星川朝臣; 호소카하노아소미)
석천조신(石川朝臣; 이시카하노아소미)과 조상이 같으며, 무내숙녜(武內宿禰; 다케시우치노스쿠네)의 후손이다. 민달천황(敏達天皇; 비다츠텐노) 치세 때 거주지에 의거해서 성천신(星川臣; 호시카하노오미)을 사성받았다. 『일본기』와 일치한다.
【주석】
1. 성천조신(星川朝臣)
성천(星川; 호소카하)의 씨명은 율령제하의 대화국 산변군(山邊國) 성천향(星川鄕)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 나량현(奈良縣) 산변군 도기촌(都祁村; 츠게무라) 일대이다. 성천조신의 옛 성은 신이며, 천무천황 13년(685) 11월에 조신(朝臣) 성을 하사받았다. 『고사기』 효원단에 의하면 성천신은 건내숙녜(建內宿禰)의 아들 파다팔대숙녜(波多八代宿禰)가 조상이라고 한다.
성천조신씨 일족으로는 『일본서기』 천무천황 9년(681) 5월조에 소금중(小錦中) 성천신마려(星川臣麻呂)가 보이는데, 임신(壬申)의 난 때 공을 세워 사망 후 대자위(大紫位)로 추증받았다. 어떤 공을 세웠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자식인 종칠위상(從七位上) 성천조신흑마려(星川朝臣黑麻呂)도 영귀(靈龜) 2년(716) 4월 8일(『속일본기』)에 공전(功田)을 하사받았다. 성천조신흑마려와 다른 일족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록에 보이지 않는다.
성천(星川; 호소카하)의 씨명은 율령제하의 대화국 산변군(山邊國) 성천향(星川鄕)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 나량현(奈良縣) 산변군 도기촌(都祁村; 츠게무라) 일대이다. 성천조신의 옛 성은 신이며, 천무천황 13년(685) 11월에 조신(朝臣) 성을 하사받았다. 『고사기』 효원단에 의하면 성천신은 건내숙녜(建內宿禰)의 아들 파다팔대숙녜(波多八代宿禰)가 조상이라고 한다.
성천조신씨 일족으로는 『일본서기』 천무천황 9년(681) 5월조에 소금중(小錦中) 성천신마려(星川臣麻呂)가 보이는데, 임신(壬申)의 난 때 공을 세워 사망 후 대자위(大紫位)로 추증받았다. 어떤 공을 세웠는지 알 수 없으나, 그 자식인 종칠위상(從七位上) 성천조신흑마려(星川朝臣黑麻呂)도 영귀(靈龜) 2년(716) 4월 8일(『속일본기』)에 공전(功田)을 하사받았다. 성천조신흑마려와 다른 일족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록에 보이지 않는다.
2. 석천조신(石川朝臣)
석천(石川; 이시카하)이라는 씨명은 율령제에서의 하내국(河內國) 석천(石川)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우예야시(羽曳野市) 부전림시(富田林市)와 하내장야시(河內長野市) 일대이며, 이 지역에는 대화천(大和川)으로 흘러 들어가는 석천이 흐르고 있다.
석천조신은 원래 소아신(蘇我臣)에서 분화된 씨족이다. 소아신씨의 시조는 소아석하숙녜(蘇我石河宿禰)로 전하며, 곧 무내숙녜(武內宿禰)의 아들이다. 하내국 석천에서 태어났으므로 석천이라고 이름하였다고 한다. 후에 종아(宗我, 蘇我)의 큰 집을 하사받아서 종아숙녜(宗我宿禰)라는 씨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일본삼대실록』 원경 원년 12월 27일계사조). 『일본서기』 민달 13년(584) 시세조에 소아마자숙녜(蘇我馬子宿禰)가 석천의 저택에 불전을 만드니 불법의 단서가 이로부터 만들어졌다고 하여, 소아마자(蘇我馬子)도 석천 지역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소아신이 석천조신으로 씨명을 바꾼 것은 임신의 난 당시에 소아신적형(蘇我臣赤兄)과 소아신과안(蘇我臣果安)이 천지(天智)의 아들인 대우황자(大友皇子) 측에 가담한 사실과 천무천황 10년(682) 3월에 제기(帝紀) 및 상고제사(上古諸事)을 기정(記定)하도록 한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석천조신씨 일족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상)「석천조신」 조(065) 참조.
석천(石川; 이시카하)이라는 씨명은 율령제에서의 하내국(河內國) 석천(石川)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현재의 대판부(大阪府) 우예야시(羽曳野市) 부전림시(富田林市)와 하내장야시(河內長野市) 일대이며, 이 지역에는 대화천(大和川)으로 흘러 들어가는 석천이 흐르고 있다.
석천조신은 원래 소아신(蘇我臣)에서 분화된 씨족이다. 소아신씨의 시조는 소아석하숙녜(蘇我石河宿禰)로 전하며, 곧 무내숙녜(武內宿禰)의 아들이다. 하내국 석천에서 태어났으므로 석천이라고 이름하였다고 한다. 후에 종아(宗我, 蘇我)의 큰 집을 하사받아서 종아숙녜(宗我宿禰)라는 씨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일본삼대실록』 원경 원년 12월 27일계사조). 『일본서기』 민달 13년(584) 시세조에 소아마자숙녜(蘇我馬子宿禰)가 석천의 저택에 불전을 만드니 불법의 단서가 이로부터 만들어졌다고 하여, 소아마자(蘇我馬子)도 석천 지역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소아신이 석천조신으로 씨명을 바꾼 것은 임신의 난 당시에 소아신적형(蘇我臣赤兄)과 소아신과안(蘇我臣果安)이 천지(天智)의 아들인 대우황자(大友皇子) 측에 가담한 사실과 천무천황 10년(682) 3월에 제기(帝紀) 및 상고제사(上古諸事)을 기정(記定)하도록 한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석천조신씨 일족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상)「석천조신」 조(065) 참조.
3. 무내숙녜(武內宿禰)
『고사기』 효원천황단에는 건내숙녜(建內宿禰)로 나온다. 결사8대의 천황인 효원(孝元)의 후손으로 나오는 무내숙녜는 많은 유력 씨족들의 공동 조상으로 되어 있다. 그의 계보를 잇는 씨족은 49씨로 모든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조신(朝臣)이 22씨로 고위 신분이 많다. 『일본서기』 전승에 보이는 무내숙녜는 경행에서 인덕까지 5대에 걸쳐 천황에 봉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충신이다. 무내숙녜를 조상으로 하는 씨족들의 면모를 보면 소아씨(蘇我氏), 거세씨(巨勢氏), 평군씨(平群氏), 갈성씨(葛城氏), 기씨(紀氏) 등 중앙의 유력씨들이고, 소아씨 이하 4씨는 대신을 배출한 명문가이다. 동 전승에 따르면 그는 경행 51년에 동량지신으로 임명되고, 성무 3년에는 대신이 되고, 중애 9년에는 웅습 원정길에 천황이 급사하자 은밀히 사태를 수습한 지고의 충신으로 묘사된다. 또한 신공황후가 신라 원정 시에 신의 계시를 받아 무내숙녜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이른바 삼한 정벌 설화와도 관련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좌경 황별(상) 「전구조신(田口朝臣)」 조(066) 참조.
『고사기』 효원천황단에는 건내숙녜(建內宿禰)로 나온다. 결사8대의 천황인 효원(孝元)의 후손으로 나오는 무내숙녜는 많은 유력 씨족들의 공동 조상으로 되어 있다. 그의 계보를 잇는 씨족은 49씨로 모든 지역에 걸쳐 분포하며, 조신(朝臣)이 22씨로 고위 신분이 많다. 『일본서기』 전승에 보이는 무내숙녜는 경행에서 인덕까지 5대에 걸쳐 천황에 봉사한 전설적인 인물이자 충신이다. 무내숙녜를 조상으로 하는 씨족들의 면모를 보면 소아씨(蘇我氏), 거세씨(巨勢氏), 평군씨(平群氏), 갈성씨(葛城氏), 기씨(紀氏) 등 중앙의 유력씨들이고, 소아씨 이하 4씨는 대신을 배출한 명문가이다. 동 전승에 따르면 그는 경행 51년에 동량지신으로 임명되고, 성무 3년에는 대신이 되고, 중애 9년에는 웅습 원정길에 천황이 급사하자 은밀히 사태를 수습한 지고의 충신으로 묘사된다. 또한 신공황후가 신라 원정 시에 신의 계시를 받아 무내숙녜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이른바 삼한 정벌 설화와도 관련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좌경 황별(상) 「전구조신(田口朝臣)」 조(066) 참조.
4. 민달천황어세(敏達天皇御世)
좌백유청(佐伯有淸)은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정중창태주부천황시민달어세(渟中倉太珠敷天皇諡敏達御世)’라고 기록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민달은 『일본서기』 의 제30대 천황(재위 572~585)이다. 아버지는 흠명이다.
좌백유청(佐伯有淸)은 『신찬성씨록』 완본에는 ‘정중창태주부천황시민달어세(渟中倉太珠敷天皇諡敏達御世)’라고 기록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았다. 민달은 『일본서기』 의 제30대 천황(재위 572~585)이다. 아버지는 흠명이다.
5. 일본기합(日本紀合)
『일본서기』에는 성천신 및 성천조신의 조상과 씨명 유래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서기』 천무천황 13년(685) 11월조에 기록된 성천신의 조신 성 하사 기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서기』에는 성천신 및 성천조신의 조상과 씨명 유래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는다. 『일본서기』 천무천황 13년(685) 11월조에 기록된 성천신의 조신 성 하사 기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