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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임조신(林朝臣; 하야시노아소미)

임조신(林朝臣; 하야시노아소미)
 석천조신(石川朝臣; 이시카하노아소미)과 조상이 같다. 무내숙녜(武內宿禰; 다케시우치노스쿠네)의 후손이다. 『일본기』와 합치한다.
 
【주석】
1. 임조신(林朝臣)
임(林)이라는 씨명은 율령제 시대의 하내국(河內國) 지기군(志紀郡) 배지향(拝志鄕), 즉 현재 대판부(大阪府) 남하내군(南河內郡) 지기촌(志紀村)의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임조신의 원래 성은 신(臣)이었으며, 『일본서기』 천무 13년(684) 11월 무신삭조에 조신이라는 성을 내렸다는 내용이 보인다. 그러나 임조신 일족은 나량 시대에는 이미 쇠퇴한 것으로 보이며, 기록에 나타나는 사람이 없다. 연력(延曆) 6년(787)에 조신이라는 성을 받은 임신해주(林臣海主)는 하내국 지기군 사람이므로(『속일본기』 연력 6년 6월 임인조), 좌경 황별의 임조신과는 구별된다. 『일본후기』 연력 24년(805) 8월 정사조에 근강국(近江國) 사람 정6위상 임조신무계(林朝臣茂繼)를 좌경(左京)에 편부하였다는 내용이 보이므로, 그가 본조에 실린 본계(本系)를 제출한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
2. 석천조신(石川朝臣)
석천조신에 대해서는 좌경 황별(상) 「석천조신」 조(065) 참조.
3. 무내숙녜지후(武內宿禰之後)
『고사기』 효원천황단(孝元天皇段)에 건내숙녜(建內宿禰)의 자식은 모두 9명인데, 그중 파다팔대숙녜(波多八代宿禰)가 파다신(波多臣)과 임신(林臣)의 조상이라고 하였다. 『기씨가첩(紀氏家牒)』에도 우전팔대숙녜(羽田八代宿禰)의 아들이 흑천숙녜(黑川宿禰)이고, 그의 아들이 우시사숙녜(羽矢師宿禰; 하야시노스쿠네)인데 임숙녜(林宿禰; 하야시노스쿠네)라고도 표기하며, 깃털이 세 개가 달린 화살을 잘 만들었으므로 우시사숙녜라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우시사숙녜가 임조신의 시조로 생각되지만, 그가 화살을 잘 만들었다는 내용은 후대의 조작으로 생각된다. 원래 임조신의 조상은 하내국 지기군 배지향을 근거지로 하였기 때문에 그 지명을 씨명으로 삼았는데, 후대에 자기 씨족을 미화하기 위하여 조상이 화살을 잘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지어낸 것으로 보인다.
4. 일본기합(日本紀合)
『일본서기』 천무(天武) 13년(684) 11월 무신삭조에 임신(林臣)에게 조신(朝臣)이라는 성을 내렸다는 내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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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조신(林朝臣; 하야시노아소미) 자료번호 : ss.k_0001_0030_0060_0270